동생이 봉사활동 시간을 못채워서
오늘 10시까지 봉사활동을 하러갔다.
엄마폰을 들고갔다길래
문자를 보냈다.
"야. 일하고 있나 ?"
평소 동생을 부를때 이름을 부르지만
이상하게 오늘따라 '야'라고 써서 보냈는데..
답장이와서 봤더니
"이자식야가뭐머꼬"
라는 것이었다...
헉..
뭐야
어떻게 된거야..
당황한 나는 발신 메시지를 확인했다
그런거다..
내가 문자를 보냈던 사람은
바로 <span style="; color:silver;">
"아버지"</span>
였던것이었다..
가운데 번호를 헷깔린 나머지
나는 '야. 일하고 있나'라는
문자를 보내버린것이다...
나도 참.. 정신이 완전히 나갔구나..
지금쯤 외지에서 힘들게 일하고 계실텐데...
죄송합니다. 정말로 .....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