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 작업중 택배가 왔네요~_~

노블스칼렛이 은근 빨리 끝나버려서 멍때리다가 손에 잡힌 알수 없는킷...

워로드 뭐시깽이인데, 어디서 생긴건지 기억조차 안나는 녀석이네요;;; 선물로 받았나?;;; 싶은;;; 심심하니 이녀석이나 가지고 놀자 싶어서...(미친생각인듯) 다듬고 세척하고 준비를 해봤습니다.

이번 컨셉은 아크릴!!! 이라지만... 아크릴 물감이 이상해;;; 역시 재료는 비싼게 좋은가봐요;;; 색을 잘 안먹네요;;;

쨋건 시작합니다. 저는 아에 밝은색에서 들어가거나 어두운색에서 올라가는 느낌들로만 작업을 해줍니다-ㅁ-;;; 이건 중후한 느낌이 나야 되니 어두운색에서 밝은 색으로 올라가는걸로 선택~ 했으니 이역시도 미친짓??;;;

슬금슬금 칠해주는데 망작의 향기가... 어디서 올라오네요... 망한듯... 까진 아니고 좀 수정하면 쓸만할려나 싶기도 한데... 뭐... 어찌저찌 되겠죠~_~

라고 생각하고 몇일 더 붙잡을려고 했는데...

택배가 왔네요~~ 바다건너 온 택배녀석~

이쁘고 이쁘고 이쁜 녀석들이 도착했네요~ +ㅁ+ 참고로 배송비가 2만원 정도 나왔는데... 국내에 안파는 녀석들만(품절포함) 주문한거라 가격적인 면에서 이득이라기 보다 그냥 산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

은하철도999 이미지모델입니다+ㅁ+ 국내에서도 카피모델이 판매된적 있었습니다만, 올드프라 붐이 생기면서 가격뻥튀기가 심해져 3~5만원 부르는 사람도 많고 그나마도 구하기 힘든 상태의 킷이죠=ㅁ= 일본에선 재판도 됬었으나 국내수입은 안됬던거같네요... 쨋건 골동골동한녀석이나 은하철도999모형중에 열차전체가 구성되있기도 하고(이미지 모델이라 뒤쪽차량은 원근법을 적용해 갈수록 작아지게 만들었음~_~) 선로도 표현되 있어서 짱짱맨인 녀석입니다. 이젠 일본에서도 구하기 쉽지않은 녀석이긴 한데, 이래나 저래나 한국보다 쌉니다-ㅁ-

이녀석은 사실 언젠가 전시회같은걸 하게 된다면 낼려고 몇년 전부터 구상한 녀석중에 한놈입니다. 피규어에 관심없는 사람이 보러 오더라도 공감할 수 있는 주제가 은하철도999랑 나디아 정도가 아닐까 싶어서~_~;;; 꼬마자동차 붕붕 정도도 만들어 볼까 생각은 하는데... 귀찮기도 하고;;; -ㅁ-;; 뭐... 전시회나 할 수 있을련지;;; 쿨럭;;;

그리고 커터날!!! 가격이 은근 비싼 녀석입니다... 날이라도 나가는 날엔... 흙... 그래도 다 초경합금이라 튼튼할꺼라고 믿어봅니다.. 안튼튼하면... 뭐... 흙... ㅠ_ㅠ

'당점의 호갱님이 되주십시오'라며 주는 팜플렛... 내 흔쾌히 되어 주리다~_~

마지막으로 이번 지름의 주범... 파르시아입니다. 사는 김에 두개를 질러버린... -ㅁ-;;; 나쁜... 파르시아...하지만 내가 이쁘게 만들어 주게써!!! 핡~

일단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파르시아작업먼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는 김에 건프라 만들기 기초강좌 비스무리하게 진행도 해볼께요~ 스트레이트 빌드(있는 그대로 만드는거)부터 간단한 c형 가공, 개수작업, 도색작업까지 진행할 수 있는 대로 진행해보겠습니다~_~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서도~_~;;; 조만간에 준비되는대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