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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바람피는 거겠죠...
게시물ID : gomin_1848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아오아
추천 : 1
조회수 : 1457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1/07/24 12:12:46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남자친구 정말정말정말 잘해줘요..
친구들도 부러워하고..저도 남친좋구

근데도 외로운 마음이 드는게
남자친구는 저 없어도 안외롭구
혼자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즐기는 것 같아요
책도읽고,, 미드도 보고,, 혼자 영화도 다운받아서 보고 게임도 하고
와우하거든요..만렙이 여러개일정도..
게임 전 잘 모르는데 던전? 뭐이런거 하면 4-5시간동안
연락 잘안되요..

절 좋아하긴 하니까 절 만나러 오긴하겠지만
자꾸만 '날 만나는 것보다 친구들이랑 게임하는게 더 즐겁겠지?'
라는 생각이들고
의무감에 날 만나러 오는건가 싶고 
만난지 3년이 넘었거든요..
가끔은 자존심도 상하고.

그러다 요즘 연락을 자주하는 오빠가 생겼거든요
2달쯤 됐고 두어번 만났어요
아무래도 남친있는거 알고 그러니까 
뭐 적극적으로 진행되는 관계는 아니지만
좀 서로 호감잇는 정도
어떨때는 눈뜰때부터 잘때까지도 연락할 때 있어요

분명 내가 다른 남자랑 이렇게 연락할 정도면
남친이랑 연락에 지장있거나 눈치채야되는데
남친은 꿈에도 모르겠죠, 원래 연락을 자주하는 편이 아니니까
제가 달라진 것조차 당연히 모르겠죠.. 두달이나됐는데..

요즘 남친한테 전화하면 삐삐처럼 나중에 연락오는데
카톡도 무슨 자기 폰이 이상하다며
잘 확인 안되요..

근데 그 새로운 오빠는 연락을 하면 1분안에 반응이 옵니다..
저도 신나서 계속 말하게되요
안된다고 생각하고 남친한테 이러면 안된다 생각하지만
이런게 바람피는 거겠죠.

나쁘죠..
남친이랑자꾸 비교하게되니까요
둘이 좀 비슷해요
키도 같고 몸무게도 비슷하고
웃기고 말 잘통하는것도 그렇고
둘 다 저보단 훨씬 부자들이죠..
남친이랑 비슷한데다가
남친에게 부족한 부분을 갖고 있는게 제 마음을 움직이는거겟죠..

이런게 바람피는 거겠죠..

이제 갈피를 잡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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