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 오래전일인데 .. 베스트에 좌회전게시물을 보니 딱 생각나네요.. 청주의 어느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기위해 신호를 기다리고있었음 앞차 뒷유리로보이는 운전자 뒷통수만봐도 남자인지 여자인지 대충 알수있다는걸 운전하는분들은 알거임 난 두번째에 대기중이였고 앞차엔 빠마머리한 아줌마가 타고있었음 드디어 기다리던 신호가 떨어졌음 근데 앞차가 안가는거임.. 잠깐 딴짓하가 못봤겠지 싶어서 경적을 가볍게 눌러줬음 크락션소리를 들었는지 잠깐 두리번대며 움직이는듯싶더니 다시 브레이크등에 불이들어오고 차가 멈췄음 시동이 꺼진것도아닌데 가질않는거임 뒷차 이때부터 경적울려대고, 나도 여러차례 끊어서 경적을 울려줬음.. (승질급한사람이였으면 중앙선 넘어서 좌회전신호받고 갔을거임) 앞차 아줌마는 계속해서 두리번거리기만할뿐 움직일 생각을 안했음.. 결국 나도 빡쳐서 경적을 누르고있었음 근데 아줌마가 내리는거임 씩씩대면서.. 나는 뭔가싶어서 창문을 내렸더니 아줌마가 버럭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음 뭔데 자꾸 뒤에서 빵빵대냐고 신경질을 부리기 시작했음 나는 왜 신호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출발하지 않느냐고 받아쳤음 근데 아줌마 자꾸 손가락으로 신호등을 가르키며 신호가 빨간불인데 어떻게 가냐고 함..-_- 그아줌마가 가르킨 신호등은.. 삼거리 정면에 있는 신호등이 아니라, 왼쪽차선, 그러니까 오른쪽차량들이 봐야할 신호등을 보면서 그쪽신호가 빨간불이라 갈수없다고 우기는거임.. 가는길이 왼쪽이니깐 왼쪽신호를 본것같음.. 지금생각해도 이해안됨.. 그리고 쓰고나니 재미없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