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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생활 2달하고도 일주일째...느낀점 10가지
게시물ID : humorstory_1848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흠..Ω
추천 : 1
조회수 : 1167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04/23 00:44:05
싱가폴 생활 하면서 느낀점..

1.우선 무엇보다 날씨가.. 진짜 너무너무너무 너무너무 너무덥다 .. 그리고 습하다..

한국여름은 아무것도 아니란걸 알게됨.. 그러나 밖은 너무 덥지만 안에는 되게 쾌적하고 시원함..

특히 영화관같은경우는 반팔만입고가면 잘하면 감기걸릴수도..

2.영어발음이 되게 이상하고 싱글리쉬가 빈번하다.. 특히 택시기사나 스타벅스 같은대에서 일하는 
  점원들 영어는 진짜 알아듣기 힘듬... 근대 싱가폴 정식교육을 충실히 이행한 사람들 경우에는 
  발음이 중국말하는것처럼 영어를 하지만 수준높은영어를 구사하며 더불어 중국어까지 구사.. 

3.길거리가 정말로 깨끗함.. 아~~~~주 간혹가다가 가끔 쓰레기가 있는거 보긴함..그래도 정말 깨끗..

4.전 남자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여성분들이 여행하시거나 밤늦게 돌아다녀도 별문제없을듯..
  치안유지가 잘되어있음.. 

5.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좋아함.. 그리고 "꽃보다남자" 에 완전 
  열광... 원더걸스,비,소녀시대 왠만한 사람들이 거의 다암.. 소녀시대 같은경우는 일반 마트 고기파는대에
  있는 티비서 나올정도로..  그리고 한국드라마 정말 좋아함.

6. 개념있고 실력있는 중국인들 정말많음... 한국에서있을때는 중국인에대한 시각이 별로 좋지않았는대.. 
  싱가폴와서 다양한 중국인들을 만나보니까.. 전부 인터넷에서 떠도는거랑 완전 천지차이..
  개인적인 생각으롱 워낙 인구가많다보니 개념없는 중국인들도 많이 보이는듯..그리고 중국인들 왠만하면
  한국 좋아함.. 

7. 싱가폴에있는 중국인,베트남인,필리핀인,각종 다양한 나라 사람들과 예기를 나누다보면..  
  "한국 여자들은 대부분이 성형 수술하는 걸로 알고 있다 사실이냐 ?" 라고 자주 물어봄..
   참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난감.. 그리고 한류연예인들을 거론하면서 "예도 성형 수술한거냐?" 
  라고 자주 물어봄..그래서 "그렇다" 라고 하면 " 오~ " 하고 흠칫놀람.. 

8. 필자는 비흡연자지만 "담배,술" 가격 보고 경악을 금치못함..  말보로 같은경우 약 1만만2천원? 
   소주같은경우도 만원이상... 여기선 소주보단 딴 술을 먹는게 더이익.. 맥주라던지..
   그래도 담배나 술.. 아주 불티나게 잘팔림 

9. 월~목 길거리 돌아다녀보면 사람들이 그닥 안많은거같고 적절한대.. 금요일~주말 
   인구 500만이 채안되는 나라에서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는지 신기
   좀 인기있는 술집 "KPO" 같은경우 금요일에 오후 4시부터 와서 자리잡는사람들이있음..
   한 오후6시부터는 거의 꽉참..

10. 왠만한 가정이 "파출부"를 고용하고삼.. 99프로 정도가 필리핀인이며.. 나이도 되게 어림..
    20대초반이 대부분.. 아주 뼈빠지게 고생하는대도 받는월급은 한달에 30만원정도 
   참불쌍함.. 그렇게 번돈도 거의 70프로는 고향으로 송금함..  여기는 파출부 // 집주인들
   의 공간이 철저하게 분리되어있음.. 심지어 으리으리한집같은경우도 파출부들은 창고같은 허름한대서
   잠을자고.. 화장실도 쪼그만곳에서 따로씀.. 가족데리고 집들이를 할때도 같이 가서 
   그집에서 애들을 보거나 설거지를함.. 완전 극과극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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