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출발해서 일하고 이제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많이 정화시켜서 그래도 모래는 비교적 많이 깨끗해 졌지만... 아직도 기름덩어리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만리포는 아니고 쫌더 위에 있는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방제 활동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같이 방제 작업을 하니 뿌듯하더군요 ^^ 물론 이쁜 아가씨가 주는 커피는 못받아 마셨지만 정겨운 할머니께서 타주시는 커피는 잘 마셨습니다 ㅋ 구석에서 점심으로 먹은 컵라면도 정말 너무 맛있었구요 ^^ 교대로 가는거라 담주 월요일에 2박3일로 또 갈거 같아요 ㅋ 비록 외박도 짤려서 마음 한구석이 아리긴 하지만 ㅋ 상황이 상황인지라 ㅎㅎ 콧물이 주르륵 흐를정도로 추운날 고생많으셨던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 인사 올립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