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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다못해 친일파 이광수를 '민족의 희생양'인거 마냥 포장하는류의 책
게시물ID : history_18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5
조회수 : 87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24 16:22:36

 

http://www.yes24.com/24/goods/14600282

 

"춘원 이광수 좋다 나쁘다 평가하기전 제대로 알아야"

 

"춘원은 싫으나 좋으나 우리 민족의 모습이요 우리 자신을 들여다보는 창(窓)이라 생각되었다. 역사는 외면한다고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새삼 깨달았다."

최종고(67)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가 춘원(春園) 이광수(1892~1950)의 자전적인 글을 엮어 '나의 일생'(푸른사상)을 펴냈다.

 

그는 "친일 논란 등 정치적인 측면을 떠나서 우리나라 신문학을 출발시킨 관문과도 같은 존재"라면서 "친일파라고 해서 이런 기본적인 것도 다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명예교수는 1963년 발간된 전기 '춘원 이광수'(박계주·곽학송 저, 삼중당)도 오래전에 절판됐다면서 "'좋다' '나쁘다' 평하기 전에 춘원이 자기 자신에 대해 직접 쓴 오리지널 텍스트를 정리하는 것이 학자들의 첫 번째 책임인데 그동안 그걸 안 해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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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군입대전에 학교에서 이광수에 관해서 아는 지인이었던 사람하고 논쟁 좀 벌였던적 있었습니다.

 

이광수가 주장했던 민족개조론은 안창호가 주창했던 실력양성론과 같은 맥락이므로, 이광수의 민족개조론. 자치운동은 까일만한 사안이 아니라고...

 

그때 저는 안창호 선생의 실력양성론은 '절대 독립론'을 주장한 반면, 이광수의 민족개조론은 '총독부 체제를 수용하는 선'과의 차이점이 있다고 맞서고 그랬는데..

 

요즘 조선일보에서 '춘원 이광수는 본질적으로 자유주의자였으며, 민족의 양심수였다. 친일은 당시 지식인들이 살아갔던 고뇌..'이런식으로 다루더군요. 참내..


여러분들은 안창호 선생의 실력양성론과 이광수의 민족개조론이 같은 맥락이라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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