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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원짜리 맥쥬
게시물ID : cook_1849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외않됌?4
추천 : 13
조회수 : 1298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7/26 22:53:33
를 집 오는 길에 후딱 원샷때리고
집 와서 큰 맥주랑 감자칩 먹는즁이에요
지ㅂ에서 맥주 마심 혼나니까 몰래 ㅎㅎㅎㅎㅎㅎ요즘 집이 너무 불편하네요
어ㅁ마랑 냉전중이거등요
엄마는 저랑 진짜 진짜 잘 맞아서 가장 친한 친구인데 한 집에서 서로 냉전으로 있으려니 막 머리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말이 아니네요
제가 잘 못해드리니까 그러시는거라 화해할 일도 아니구... 참 어렵네요

친구한테 대강 얘기하니 아빠랑 얘기해서 분위기를 풀라는데 아빠 같이 안 살거든요!
친한 친구들은 다들 화목하고 유복한 가정이라 저희집 얘기들으면 괜히 마음 불편해하고 마음쓸까봐 얘기 안했더니 이럴때 넘나 타격이 크군유ㅠㅠㅋㅋㅋ

저는 늘상 아르바이트 하면서 등록금내고 학교 다니고 학교도 그냥 등록금 젤 싼 데로 골라 가고 그랬어요
알바는 가장 최근엔 고객센터에서 주말에 일했거든요 일 년 반 정도!

근데 솔직히 일은 성격상 그다지 힘들지 않았는데  , 아니 오히려 잘 맞아서 편했는데! 관리자들의 되도 않는 갑질에 그만두게 되면서 얼마만에 쉬는거냐 하며 쉬는데 그 친구들은 취업 안 되어서 힘들다며 유럽여행을 가고ㅠㅠㅋㅋㅋㅋㅋㅋ 

진짜 좋은 친구들인데 그런 환경에서 자랐으니 그 애들한텐 그게 되게 당연한거잖아요?! 그래서 막 화가 난다거나 밉다거나 하는건 아닌데 급 무기력해짐요 ㅋㅋㅋㅋㅋ
알바 한 번도 안 해본 친구들이라 이런 고충 이야기하기도 되게 어렵고..


흑 술 마시구 주절주절했네요
쓰고보니 술게로 갈 걸 싶군요ㅠㅠ 문제 있다면 옮길게요 흑흑... 
다들 밥 잘 챙겨드시구 오늘두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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