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언되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ㅎㅎ 저도 물론 문외한에 가깝습니다. 여기저기 인터넷에서 찾는 정보에 의존하는게 대부분이고요.
그리고 진화론 자체를 논하려는게 아니라 창조론에 대항하는 근거로서 진화론을 드는 방식에 대해서 논의한것 입니다. 창조론은 순전히 인식내적인 직관이고, 진화론은 인식이 아니라 지성으로 관찰가능한 세계에 대한 직관이라고 봅니다. => 우선 용어 정리 부터 하겠습니다. 창조론이라는 논문이나 학문의 분야는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기론. 방법론 등의 ~주장. 이라는 의미의 "론"이 쓰인걸로 정리하겠습니다. 이런 용어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 창조"설" 로 표현하겠습니다.
진화론은 지성으로 관찰하고 관찰한 결과를 분석하고 입증하여 나온 "이론" 다시 말하면 현재 까지 우리가 설명 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이야기. 정도가 되겠네요. 물론 과거의 진화론을 말하는게 아닌 현대의 새로이 발결되는 부분을 말하는 겁니다.
제가 보기엔 둘다 하나를 설명하는 다른 방식이지 상충되는것이 아니며 창조론이 진화론을 반박한다거나 진화론이 창조론을 반박할수 있는 근거는 아니라고 봐요. 생명현상의 본질을 설명한것이 창세기의 창조론이고 생명현상이 물질로 표현된것을 지각한것이 진화론이죠.
=> 생명형상의 본질을 설명하는 것은 생명과학 분야이고요. 창세기의 창조설은 아무것도 "설명"해 주지 않습니다. 어떠한 근거도 없으니까요.
또한 왜 창세기의 창조설만 이야기 하시는건가요? 세상에 창조설이 얼마나 많은지 한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세상은 어떻게 창조되었나? - 글쓴이 파라라라라
미싱링크에 관한은 제가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어서 관심있게 보기때문에 제 입장에서만 중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종의 진화가 다 끝나고 다른 종이 나타날 때 어떤 중간과정 없이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완성되어 나타난다는게 사람의 의식진화에 있는 패러다임 변화와 양상이 아주 똑같다는것이 흥미로워서요. 제가 보는 진화는 <신이 자신의 모습을 본따서 인간을 창조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진화 전체의 양상을 설명하는 가장 극적인 표현이라고 봅니다. 신의 모습을 본떠 만들었다는 인간이 진화의 가장 마지막 단계이며, 이 단계에 이르기까지 수억년에 걸친 동물에너지 변화가 진화로 표현되었을거라고 봅니다. 인간에 이르러 동물에너지의 의식은 그 자신이 신과 동일한 속성임을 깨닫게 되는게 총 진화의 마지막 단계로서 지구에선 완성형이라고 봅니다. 해서 창조는 에너지 본질의 영역이며 진화는 에너지 표현의 영역으로서 둘은 맥락과 내용처럼 같은것의 다른 표현이라고 보죠.
=> 진화에 대해서 완벽하게 잘못알고 계십니다.
진화의 완성은 없습니다. 진화는 생물의 세대간의 변화 양상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진화는 단계적으로 일어나기도 하지만 천천히 점진적으로 일어나기도 하죠. 단계적으로 일어난다고 해서 어느순간 새로운 종이 "뿅" 하고 나타나는것은 아닙니다. 고리종에서 보는 것과 같이 아주 긴 시간을 가지고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을 거치죠.
[참고] 대진화의종분화를 보여주는 고리종 - 버둥거리는 비엔나 소시지 님의 블로고 참조.
또한, 현재의 인간은 절대 진화의 마지막 단계가 아닙니다. 현재의 인간도 계속적으로 진화하고 있고 다른 종들도 현재도 진화하고 있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진화는 생물의 세대에 걸친 유전적인 변화를 말합니다. 디지몬이나 포켓몬의 진화같이 어느 순간의 임계점에 도달하면 변신을 하는게 아닙니다.
또한 미싱링크는 전혀 현대의 과학계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새로운 미싱링크에 해당하는 개체가 발견된다면 이슈가 되겠지만 미싱링크가 존재한다고해서 유전적 변화로 인한 진화를 반박할 수 있는 자료가 되지 못하죠. 현재의 인류도 진화의 표본이니까요.
진화론 자체나 창조론 자체에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이것을 정확하게 창조-진화 라는 표현으로 나타냈다는것에 저는 흥미가 있는것입니다.
=>진화론은 자체에 아주 큰 의미를 부여 할 수 있습니다. 창조-진화로 표현하는건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을 억지로 끼어 맞춘것 이죠.
미싱링크에 관심이 있는것은 의식(인식이라고 해도 무방)진화의 경우에도 서서히 진화되는것이 아니라 어느 임계점에 이르러 갑자기 다른 패러다임으로 바뀌는데, 이것이 관찰가능한 영역에선 전혀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동일하기 때문에 관심을 갖는것입니다. 말하자면 바로 어제까지 전혀 보이지 않던 어떤것이 의식상의 어떤 변화를 겪으면서 갑자기 보이기 시작한다거나 이해되지 않던것이 갑자기 공감각적으로 이해가 된다거나 하는 식으로 진화하더라는것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 이것은 앞서 설명드렸는데요. 진화는 어떠한 임계점에 이르러서 갑자기 개체가 변하는 현상이 아닙니다.
A와 B 가 만나 A'를 낳고, A'는 C를 만나 A''를 낳고, A''는 D를 만나 A'''를 낳고, A'''는 E를 만나 A''''를 낳다를 반복하다 보면 A'''''''''''''''''''''' 는 A와 유전적으로 다른 개체가 됩니다. 이러한 양상을 개체 단위가 아닌 종단위에서 설명하는 것이 진화입니다.
절대 그냥 모양이 변화한다거나 개체의 발현만 변하는게 아니라 유전자가 중심이죠.
진화는 어제까지 보이지 않던 것이 갑자기 일어나는게 아닌 지속적으로 변하다 원래의 종과는 다르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정말 가끔 그런 경우도 있지만요. ex: 돌연변이)
사실상 우리가 나 라고 부르는것은 실체가 없습니다. 그런데 라디오나 티비속에 사람이 들어있지 않으며 그것은 송출된 전파의 반송파를 전달하는 매개체라는것을 잘 이해하는 현대인들 조차도 자기가 나 라고 굳게 믿고있는 그것에 실체가 있지 않으며 어딘가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단순히 표현하고 있다는 사실은전혀 알지 못합니다. 사람의 경우 동물진화는 끝났다고 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으며 의식상에서 지금도 여전히 공룡시대부터 인간종까지의 진화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서 인간이 천차만별일수밖에 없죠.
=> 사람은 동물진화(이것이 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신체적 진화라고 이해합니다.)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의신의 진화(정확히는 발달이겠죠.)은 인간마다, 교육의 환경마다 많이 다르지요. 이것은 선천적인 부분도 존재하지만 후천적인 부분도 함께 존재하는 것입니다. 의식의 발달은 후천적인 부분이 매우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유전적 진화는 선천적인 부분이 매우 많은 부분이 있다는 차이점이 있겠네요. 딱히 이부분은 진화와 창조에 과한 어떠한 논점이 없는 부분이지만 그냥 달아봤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그 끝은 신이 자신을 본따 인간을 창조했다, 고 한 창세기의 진술이라고 봅니다. 물론 신은 형상이 없으므로 이 몸이 신일수는 없죠. 몸은 자신이 있는줄을 모릅니다. 이 물질이 스스로 진화했다는건 넌센스죠. 지성은 진화의 산물로서 물질현상의 질서와 법칙을 관찰해낼 정도로 정교하게 진화했습니다만 여전히 동물의 사냥본능과 대비되는것으로서의 생존 도구이지 지성 자체가 무슨 능력을 갖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지성역시 과정의 일부이지 끝이 아닙니다. 관찰가능한 세계의 외관만을 설명할수 있다면 신의 모습이 아니죠.
=> 우선 간단하게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신이 인간을 창조한 근거 없음.
신의 존재 근거 없음.
물질이 스스로 진화 가능함.
지성은 정교하게 진화 그렇지 않음. 지성은 생각보다 착각이 심하며 놀랍도록 정교하지 않은 부분이 많음.
신의 존재와 인간 창조의 근거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 들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물질이 스스로 진화. 정확히 이야기하면 무생물이 생물로의 물질대사가 이루어 지는 부분을 이야기 하는 것인데 이부분은 현대에 이르러서는 가능하다 보는 입장이고 어느정도 이론적으로는 정립이 된 상태일 것입니다.(저도 전공자도 아니고 그냥 관심두는 정도라서 최신 트랜드는 잘 모릅니다.)
생명이라고 할수있는 에너지가 우연이 아닌 어떤 질서안에서 정확하게 예정된 경로를 타고 진화해 왔습니다. 단 한치의 오차도 없이요. 그리고 신이 신 자신의 기능을 깨닫는게 동물진화의 끝입니다. 그야말로 전지전능 이라는 의식의 기능이 스스로를 드러내는것이 그 끝입니다. 물론 지성은 이것이 관찰가능하리라 기대하지만 지성 이라는 종이 전지전능을 확인하는게 아니라 지성이 끝나서 멸종됨과 동시에 나타나는 것이라서 지성이 남아서 전지전능을 행사하는 일은 없죠. 미싱링크는 여기입니다. 다른 종으로 점프할 때, 그 이전의 것이 남아서 그 다음것을 확인하지 못하며 그 둘의 유사성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 진화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고 생명과 에너지의 그리고 신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많네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신은 원래 제 똥입니다.
이것과 같은 말이죠. 조금 기분이 나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본문의 내용은 정확히 제가 쓴 신은 원래 제 똥이라는 말과 일치합니다.
어떠한 근거도 없죠. 주장만 있는 글일 뿐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진화는 어느 순간 새로운 종이 "뿅" 하고 나타나는게 아닙니다.
인간이라는 종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듯, 동물계의 끝에서 번데기와도 같은 상태로서 존재하는것이 인간이라고 보죠.
며 지구는 어쩌다가 생겼는지는 몰라도 그 전 과정이 지나가는 플랫폼 같은 곳이라고 봅니다.
좀 엉뚱한 얘기로 들릴게 틀림없지만, 여튼 제가 잘못알고 있는것은 물론 아주 많을뿐 아니라 저역시 논문을 한편이라도 제대로 읽은것이 없습니다. 종교게시판 이라는곳의 특성상 짧막하게 말받아치기가 이루어지다 보니 엉터리 지식이 난무했죠 ㅎㅎㅎㅎ
=> 엉터리 지식이 난무하는 부분은 많지만 한가지 정확한건 어떠한 주장에는 근거를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니면 논리적 설명이라도요.
다시 진화로 돌아가서. (과학적)진화는 올뺌이 님이 이해하는 것과 같이 무슨 종이 새로 뿅하고 나타나는게 아닙니다.
A라는 종의 집단이 ㄱ 지역과 ㄴ 지역에서 서로 격리되어 오랜시간 지내다 보면 ㄱ과 ㄴ의 지역에 사는 A라는 종이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게 됩니다.
(지리적 격리)
ㄱ이라는 지역은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흰색털의 긴털을 가지고 있는게 생존에 유리하여 그러한 유전적 특징을 가진 종들이 살아남고, ㄴ 지역은 나무가 울창하여 갈색에 짧은 털을 가지며 나무와 나무사이를 오가기 편하도록 팔다리가 길게 발달한 종이 생존에 유리하여 그러한 유전적 특징을 가진 종들이 살아 남았죠.
(자연 선택 혹은, 적자 생존)
그결과 Aㄱ 집단과 Aㄴ 집단의 종들이 유전적 차이를 가지며 개체의 특성도 다르고 교배도 불가능하게 됩니다. 이러한 식으로 종의 분화를 거치게 되고 종이 갈라지고 갈라지다 보면 다양한 종이 출현하게 된다는 것이 진화론의 골자입니다.
(유전적 변이와 종의 분화)
어느순간 뭐가 나타나고 목적(올뺌미 님의 경우에는 신)이 정해져있어 그 방향을 향해서 "진보"한다. 라는건 보통 기독교인들 혹은 진화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의 허수아비를 쫒는 "잘못 알려진 지식"일 뿐이죠.
*마지막으로 진화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는 몇가지 링크를 남겨드려요.
리그베다 위키에 있는 잡지식이 될지도 모르지만 큰 골자는 아마 여기 설명되어있는 부분과 다르지 않을꺼에요.
한번 읽어보시면 진화론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실꺼에요.
진화론
진화론에 대한 반박
여기 밑에 블로그는 조금 전문적인 지식이 있지만 일반인도 좀더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글써주시는 블로그입니다.
참고해보세요.(오뎅제왕님의 블로그는 조금 덕후 향이 남니다.)
버둥거리는 비엔나 소시지
오뎅제왕
아래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네이버케스트의 유전/진화 부분입니다.
흥미로운 글들이 주기적으로 올라와요.
(요즘엔 화석이나 고대종들에 관련된 부분이 많고 3~4페이지 보면 진화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이해할 만한 글들이 많습니다.)
진화란 무엇인가
성의 기원
유전자
눈먼 시계공
자연선택의 단위
진화론 그 간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