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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이 술이라면..
게시물ID : soju_185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쥐
추천 : 1
조회수 : 3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27 21:58:54

인간이 만든것중에 제일 실수인게 나이인거 같다..

 

나는 올해 28살이다. 하지만 판매업을 하다보니 별의별 사람들을 다 만나는것 같다.

 

근데 고객중에 나는 나이가 많아서 어쩌구 저쩌구 나는 나이가 어려서 어쩌구 저쩌구...

 

나이가 많으면 뭐는 안되고 나이가 적으면 뭐는 안되고.. 왜?? 왜??

 

술먹다보니 이런생각이 든다. 나이란 그냥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현실은 나이에 따라 분류한다 노인 중년 청년 청소년 유아.. 왜?? 왜정하는것일까?

 

그냥 술먹다보니 그런생각이 든다. 나는 중학교때 학교를 그만 두었다. 벌써 그만둔지 10년이 훌쩍 넘는 세월이 흘렀다.

 

그만두고 사회생활에 뛰어들었고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 10년이 넘는 세월속에 벌써 성인이 되어었고 군대도 다녀왔고 지금 사회 생활중이고 결혼할 여자가 있다.

 

아직도 나는 가끔 내가 20대 초반 아님 10대 후반 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하지만 나는 28살이니깐 행동을 조심해야되고

 

사람들 앞에서 좀더 조신해야된다고 생각이 든다. 그러다 문득 내가 중년 노인 이 됐을때 생각을 하면 끔찍하다.

 

나는 중년이니 옷도 어리게 입으면 안되. 말도 좀더 어른스럽게 해야되 . 나는 노인이니 이제 사랑은 주책이야. 요즘에 쓴는 기기들은

 

내가쓰기엔 너무 아까워. 컴퓨터 게임? 그건 하면 노인네가 늙어서주책을떤다 할꺼야.. 그러니 조신하게 살고 나이에 맞게 살아야지!

 

이런소리도 들어봤을꺼다. 늙어서 주책이야. 늙어서 못볼꼴 다보이네. 늙어서 늙어서 늙어서....

 

우리 조금 생각의 틀을 깼으면 좋겠다. 고객이 이런 소릴 하더라.

 

"내가 젊었을땐 참 자유로운 젊음 이였는데. 늙으니 주변에서 자유롭게 사는것에 대해서 수근수근 되더라..."

 

"그러다보니 위축되고 사람들 앞아서 나서기가 꺼림직 해.."

 

왜?? 내가 늙어서도 아니 나중에 세월이 흘렀어도 저런생각을 갖고 살아야되는건가?

 

술먹다보니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니 답이안나온다...

 

세월이 흐르는게 무섭다. 나는 아직 10대 마음이고 거기에 멈춰져있는데 세월이 흐르다보니 자꾸 변해가는

 

내모습이 무섭고 이상하리만큼 내가아닌 다른사람이 되어가는거같다...

 

내일 이글을 보면 이불을 뻥뻥 찰지 모르겠지만.. 그냥 내가 이글을 나중에 볼때 한번더 나는 젊다고 아직 10대라고 생각할수있겠금

 

이글을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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