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도와 주세요!
게시물ID : humordata_1850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털아재
추천 : 9/57
조회수 : 354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0/02/10 23:22:16
옵션
  • 창작글
  • 본인삭제금지

제가 늘 눈팅만 하던 오유에 이런글을 올릴지는 몰랐습니다.


송구합니다...하지만 꼭좀 읽어주셔요. 제가 올해나이 42세 양띠 입니다.


직업은 화물차기사(자차) 인데 일 안(못)나간지가 2년이 넘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 서술하겠습니다.


2017년도 11월11일 7년을 같이 동거를 했습니다. 화물차 기사이다보니 항상 같이 다녔지요


1년내내 옆에서 떨어진 날이 거짓말 조금보태서 한손가락에 들 정도로 붙어다녔습니다.


사이도 아주 좋았고 제 기준으로 요즘 보기힘든 현모양처감으로써 전혀 손색이 없는 아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서로에게 거짓말을 않할정도여서 전 아무생각없이 2017년11월11일날 


동창회가 있는데 부부동방이다! 근데 거기에 내 고등학교때 첫사랑이 온다더라~라고 말을 하였지요


전 그냥 아무의미 없이 말을 한것인데 그게 발단이 되어 싸우게 되고 제가 집을 나갔습니다


화물차 특성상 한번 일을 나가면 거의 일주일을 밖에서 지내기에 며칠 밖에서 일을하다가


화물차가 고장이 나서 집사람에게 수리비를 보내달라고 연락했더니(돈관리는 집사람이 했습니다)


그돈 몇백가지고 도망 갈려고? 라는 소리에 큰 충격을 받고 다시 한번 싸우게 되었습니다. 


아직 사랑하지만 마음은 그게 아니지만 자존심에 헤어지게 되어 지금 현재까지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다가


눈만 감으면 후회가 되고 온갖 잡생각이 들어서 일도 못나가고 안가고했습니다


너무 미칠거 같기에 평소에 좋아하는 게임을 시작하였지요.


 배틀 그라운드라는 생존 총싸움 게임인데 전시즌 46위를 기록할정도로


사회생활을 제쳐두고 줄곧 게임만 했습니다.밴드 모임도 갖고 친구들도 만나고 해봤지만 헤어지면 


다시 우울증이 도져서 집에오면 너무 괴롭고 힘들었습니다. 게임할때만은 집중을 하다보니 편안했지요...


그러다 같이 게임을 즐겼던 여자와의 만남이 있었고 서로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서로가 말 했습니다


생전 해보지도 않았던 쭈꾸미 배낚시도 다니고 볼링도 치러 다니며 나름 데이트를 즐겼지요


근데 제가 너무 급한나머지 정신적으로 제가 너무 들이댔습니다


그녀도 다른사람과 헤어진지 얼마안되어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있는 상태라


부담이 컷겠지요... 다 제 탓입니다.


 그렇게 썸씽마저 저만의 썸싱이 되어 끝내고 보니... 다시 외롭고 우울한 마음이 심해져


차안에서 연탄을 피워 자살시도를 했는데 잠을 들지 못해서 너무 힘들고 괴롭고해서


누나에게 전화하여 살려달라고 말하고 구조되어 병원에서 한동안 입원하고 퇴원을 하였습니다.


(연탄피워 자살하는거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절대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정신과 병원에 간다는게 무섭고 겁났지만 주변지인들의 권유에 의해 병원에 다닌지 한달여가 되어갑니다.


현재 심각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인해 고통받는와중에


의사선생님과 상담중 취미나 즐거운 생각을 많이 하고 하고싶은 일을하라는 말을 듣고


그동안 꾸준히 유튜브및 트위치 생방송 챙겨보고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 다시보며 웃고 즐겼던게 생각이 나서


나두 사람들과 저렇게 소통해 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현재 좀 오바해서 하루에 한두마디 밖에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치료목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게임과 노래를 유튜브와 트위치에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치료중이라 약을 복용중인데 약을 안먹으면 수일을 잠을 못 자고 약을 먹게되면 


약기운에 말이 어눌해지고 어지럽고 바보같아지고 해서 정상적인 방송도 못하고 있습니다.


재미없고 바보같고 그래서 시청자가 늘지 않는것이겠지요! 


시청자가 한명도 안늘고 늘 제가 폰으로 켜놓은 고정시청자 2뿐이 없습니다.


하지만 유튜브는 구독자가 벌써 16명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걸 한다는걸 알고 지인들이 구독해 준것이지요.


저는 아직 수익이 발생할 조건도 안되고 해서 저작권에 큰 장애없이


제가 노래 부르는걸 좋아하기에 제가 부른 노래 몇가지와 제가 치킨(승리)먹은 동영상등 몇가지 올려 놓았습니다.


제가 잡은 컨셉은 노래와 게임방송입니다.


고작 지인들만 구독을 눌러주었지만 정말 나의 컨텐츠가 괜찮아져서 구독자가 하루 한명씩이라도 늘면


정말 행복하고 집중해서 공황장애및 우울증을 이겨낼거 같습니다.


사람 한명 살린다 치고 구독도 좋고 아니면 게임방송보시는 분들은 오셔서 말이라도 한마디씩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하루 한두마디 하던 제가 예전에 농담 잘하고 늘 밝게 사랑이 풍부했던 사람으로 돌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조카들!! 예전엔 삼촌없인 못살정도로 저에게 안기고 놀고 했는데


저의 이런모습을 보여주기싫어 일부러 안본지 언젠지 기억도 안납니다.


빨리 밝았던 저로 돌아가서 사랑하는 우리 조카들 가족들 모두 함께 맛나는 밥 같이 한번 먹고 싶습니다.


제가 방송하는 트위치 주소와 유튜브 주소 입니다.


트위치:   https://www.twitch.tv/yangsimgas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LvuY8x3r5sg0PxC3ISCh6w


부족한게 너무너무 많습니다.하지만 편집도 직접 배워서 하고 썸넬도 직접제작해가며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광고 죄송합니다... 우리 같이 함께 손잡고 꽃길 걸어요!!!





출처 반털아재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