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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18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슬픈눈망울
추천 : 4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2/16 19:30:26
정말 열심히 사는 28세 청년입니다.
이번에 구인구직(알바몬)사이트를 통해서 구직을 알아보다가
돈이 많이 필요해서 보니 택배일이 돈이 많이 벌 수 있다고
써있길래 택배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면접을 보러 갔더니 'A종합물류' 센터라는 곳에서
면접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택배기사 관련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저는 'A종합물류'에서택배를 하는것이구나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아보니 여기는 화물운송회사로
대한통운, 우체국, 현대택배등등 그런 곳으로 연결을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대한통운이라는 곳으로 연결을 받게
되고 계약을 하기전에 택배를 하려면 무조건 신차(기아 봉고3 초장축 킹캡 디럭스+내장하이탑)를 사야지만
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중고차를 하고 싶어서 중고차는 안되냐고
했더니 중고차나 신차나 가격이 똑같아서 신차를 하라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거의 그것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저는 찍으라는
부분마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되었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그렇게 계약서에 도장들을 찍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돈 벌 생각만 했기에 머릿속에는 내가 빚을 지거나 하는
이런생각을 전혀 못하고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계약전에 물어본 사항중에 혹시나 일을 관두게 됐을 때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물어보니 일을 관두면 차는 반납하면
되고 나중에 할부가 끝나면 자차가 되어 팔아도 된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제가 듣기에 좋은말들만 하니 잘됐다 싶어서 계약을 하였습니다.

계약을 한 뒤에 택배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동승교육을 3일정도 하고 'A종합물류
에서 얘기한 것 치고는 거기서는 분명 모든게 다 제공된다는 식으로 얘기했지만 택배사에서는
하나도 제공되는 것이 없으니 하나에서 열까지 다 제 개인사비로 구매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모든 것을 구매하고 차가 나오고 부터 새벽 7시반출근해서
6시 퇴근한다는 말과는 틀리게 첫날부터 저는 새벽 6시 30분에 출근하라는 소리를 듣게 되고 첫날
토요일, 택배100개를 돌리고 나서 퇴근한 시간이 저녁 9시 30분이었습니다.
너무나 힘들고 고되고, 그 뒤에 주말이라 일요일은 쉬고 월요일에 다시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월요일에는 택배량이 많이 없다고 하여 금방 퇴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했습니다. 그 날은 
택배 30개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30개를 돌리고 퇴근한 시간을 보니 오후 4시 30분이었습니다.
일찍 끝난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과 돈계산을 해보자면 10시간 동안 24,000원 번 셈이었습니다.
 그리고 화요일에 택배량이많을거라고 해서
제가 하는 지역을 빼주고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많아서 120개정도를 돌리게 되었는데
다 돌린 시간이 11시 정도였습니다. 마감하고 집에 들어가니 새벽12시가 넘었더라구요 그리고
자려고 보니 1시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 날 택배를 하나 잃어버려서 제 사비로 그 물품에 대한 보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힘들고 다음날 출근도 지장이 있고 돈을 버는 게 아니라 계속 더 돈이 나가는 상황만
만들어져서 도저히 안되겠어서 일을 그만두려고 'A종합물류'에 전화를 하니 잘됐다는 듯이
그럼 계약해지해야되니까 '영업용번호판'을 들고 오라는겁니다. 그리고 차는 그럼 언제 반납하면
되냐고 하니까 차는 제꺼랍니다... 제꺼니까 차에 대한 빚은 제가 갚으라고 하더군요.
분명히 차량 반납 된다고 해놓고서는 왜 지금와서 이렇게 얘기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반납이 안될 걸 알았으면 저는 애초에 계약도 하지
않았을겁니다.

지금 이상황에서 저는 현대캐피탈로 23,800,000원의 빚을 지고 있고,
현대카드로 900,000원의 빚을 지고 있는상황입니다.
차가 당연히 저에게는 필요하지 않을뿐더러, 차를 팔게되더라도
중고차 차량 매매가로 1400만원정도에 거래를 하게 되던데...
그렇게 치더라도 저는 1000만원의 손해를 지게 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제가 다시 차값을 알아본 결과로는 신차가격이
14,500,000원이고, 내장탑(하이탑)을 올리는데 드는 비용이
24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분명히 차는 16,900,000원인데 어떻게 저에게 저렇게 큰비용으로 판매를 하게 되었는지
정말...이해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쪽 물류센터 말로는 책임보험 등등 보험비라고합니다. 그런데 이게 말이 되는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지금 우울증에 빠지고 죽고싶고 여러가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들정도입니다.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정말 순간 빚쟁이가 되버려서 어떻게 할지 머릿속이 복잡하기만합니다. 정말 간절히 도움부탁드립니다.

계약서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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