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바로 그 요리.

밀푀유는 본래 프랑스의 고오급 디저트인 모양이에요. 빵 종류. 페이스츄리.  본 뜻은 천 겹의 꽃잎이었나? 그런 느낌.

이걸 응용응용해 니폰식 전골요리로 만든 게 밀푀유나베. 배추 깻잎 소고기를 겹겹이 덮고 썰어서 이쁘게 올리는 건데...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안 팔아서 두꺼운 걸 사는 바람에 겹이 좀 덜 만들어졌어요

그 부분은 버섯으로 때우면 된다능. 표고버섯을 살까 엄청 고민했는데. 일단은 연습용이라서 안샀으요. 찬조출연은 울엄니 손. 육수는 무 마늘 파 양파 간장 엠에스지 넣고 팔팔팔팔 끓인 거 후후후 맛있었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