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게에 쓰는 첫글..같은데 자주가는 치킨집 비주얼과 맛이 넘 좋아서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이쁘게 봐주시고 뭔가 잘못된점이 있으시면 지적해주시길^^;
그럼 소개합니다.
작성자는 경기도에 거주중인 인간(28)입니다. 한 곳에 넘 오래살았죠. 오유 보면 가끔 동네 맛집소개하시던데 검색을 해보면 항상 저희집 근처는 아니더라구요... 넘 슬펐어요.
근처에사는 친구넘과 가끔 치맥이나 하면서 인생토론하는게 특기인데 친구넘이 별명이 닭분쇄기에요. 저역시 1인1닭^^;;
하지만 매번 기름기 많은 치킨을 먹다보면 뭔가 먹고나서도 니글니글 거려서 좀 불편했는데 어느날 친구가 새벽에 치킨맛집찾았다며 소개하더라구요.
사실 맛집이런거 잘 안믿는데 그냥 여느때와 같이 치맥이나 할겸 줄래줄래 따라갔습니다.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사장님과 작은 가게. 통닭 (소)x2에 생맥x2 시켰습니다.(1인 1닭은 치느님에대한 예의입니다.)
잠시후....
치킨 (소) 이곳은 이렇게 냄비에다가 튀긴닭을 담아 준답니다. 재밋죠?^^ 말그대로 통닭집이에요.
장갑을 달라고 하면 사장님이 주십니다. 통닭을 챡챡 찢어먹을수있어요. 아, 혹시라도 쪼갠 통닭을 원하시면 쪼개도 주십니다.
하지만 바사삭 소리와 챡챡찢어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사진에선 보이지않는데 얇게 썬 감자튀김도 같이나옵니다.
요런식으로 챡챡~~~~
이 곳은 튀김 옷도 정말 맛있어요. 사장님이 직접 개발했다는 튀김 옷이 정말 맛있어서 속살만 발라먹고 나중에 튀김옷만 먹어도 베리굿입니다.
육즙이라고해야하나 한가득이고, 기름기는 생각보다 적어요. 그래서 정말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달구 비린내도 안나고 강추에요~
맥주와 함께 캬캬~~~
마지막으로 소스와 서비스 닭똥집도 소개할까해요. 위 소스는 매운맛인데 정말 땀범벅되게 맵구요. 아래는 흔한 양념치킨 맛이에요.
사장내외분이 손님과 대화를 정말 좋아하셔서 친해지고 바쁘시지만 않다면 저렇게 조그만 써비스도 주십니다.
닭똥집을 포함한 몇개의 메뉴가 더있지만 메인인 치킨이 최고고 항상 사장님 미소가 푸근해서 정말 좋습니다.
무조건 그날 들여온 소/대 닭마리수대로만 판매하고 장사접는다는 사장님 마인드가 넘 좋았어요.
장사시간도 ㅋㅋ최고에요 손님만 있으면 새벽 3시까지도 영업하신다네요.
5개월 되어가는 이 통닭집은 이 근방에선 조용하게 소문이 퍼져가 갈떄마다 손님이 조금씩 늘어가네요.
(너무 홍보같은데.. 사장님과 조금만 대화하면 이렇게 알려주시네요..)
또 신메뉴개발에 열정을 다하는 모습도 보기가 좋아서 동네 치킨을 먹는다면 무조건 전 여기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