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냥이 셋을 키우는 남잡니다.
둘째냥이가 저를 엄청 좋아해요. 2010년 여름에 피투성이 아기고양이 대려와서 씻기고 약발라주고 잘 치료해서 같이 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 답지 않게 부르면 대답하고
오라면 오고 집에있는 동안에는 눈을떼지않는 해바라기같은 아이가
제가 항문농양으로 인한 치루수술을 마치고 온 뒤부터 숨어있고 불러도 안오고... 평생 7살 하악질 한번 안하던 아이가 하악질을해서 뭔가 낌새가 이상하여 봤더니 항문낭이 생겼네요 기가막혀...
동물병원에 수술맡겨놓고 왔습니다. 이 고통을 잘 알기에 얼마나 아팠을지 마음이 아프네요. 여하튼 참 기가막혀요 ㅠ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