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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8515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샹샹★
추천 : 3/32
조회수 : 4271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20/02/20 17:49:33
31번이 교통사고 낸 과정에서 신종코로나를 "우연히" 진단 받았습니다.
대구에 거주하는 31번 기준으로 역학 조사를 하니 경북/대구에서 확진자가 폭발했고 만약 31번이 교통사고를 안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데이터에 잡히지도 않았을 것이고 시간은 더 흘렀을 겁니다.
그럼 31번 포함 31번이 감염시킨 약 80명의 확진자는 여행력도 없으니 검사도 안 받고나 못 받았을테고, 확진 판정도 못 받았을 겁니다. 자비로 검사해야 한다면서요? 나이든 분들 해외 방문 이력 없으면 큰돈입니다.
그럼 그대로 확진자수는 0명이다 종식이다 하면서 방역 잘한다 했을겁니다. 사실이 그럴거니까요. 음성 몇번 받아도 나중에 확진되는 케이스가 워낙 많으니까요.
실제로는 대구같은 조그마한 지역에서조차 몇십명씩 감염될 동안에요.
솔직히 다른 지역도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건 오산일겁니다.
대구 봉쇄? 할수도 없고 다른데도 상황은 비슷할 겁니다.
워낙 지랄맞은 바이러스라 잠복기가 제멋대로이니 다른 지역도 31번 같은 방역망 외 확진자가 있다면
그 사람 위주로 확진자가 엄청 나올거 같아요. 이제 역학조사 할 수 있는 환경을 넘어선 느낌입니다.
지금 어제오늘 이틀동안 확진자가 70명 육박하게 늘어났는데 이 사람들이 갑자기 감염된게 아니에요. 한달까지 넘어간다는 잠복기가 운이 좋아보이게 눈을 가린것 같습니다.
원래 감염되었는데 "이제야 잡힌거"라는게 진짜 무서운 점이죠. 서울도 트랙킹 안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니 시간문제 같습니다. 모두 이성적으로 정치 종교를 떠나서 잘잘못을 떠나서 냉철하게 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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