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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쓰는 나만의 강아지 배변훈련 팁공유해요
게시물ID : animal_1851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리뚱
추천 : 4
조회수 : 13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26 21: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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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동게분들은 당연히 잘 아시리라 믿고있지만 혹시나 어려움을 느끼는분들을 위해 제 지극히 개인정인 훈련방법 공유해요
 
처음 강아지 데려오실때 보통 2-3달 강아지 데려오시죠?
 
다들 아시겠지만 그 시기의 강아지들은 배변가리는거 굉~~~장히 힘들어요.
 
당연히 못가린다 생각하시면 편해요.
 
하지만 이 시기가 배변 습관 가르치기는 정말 좋은 시기입니다.
 
왜냐하면 자주 싸기때문이죠 ㅎㅎ
 
저는 두달 반째 강아지 데려오면서 처음에는 잠깐 하루? 울타리 교육을 했어요.
 
배변훈련개념이 아니라 너무 작아서 지나가다 밟을까봐...ㅠ
 
근데 절대 비추입니다..
 
강아지도 힘들고 사람도 힘들어요.
 
울타리 있을땐 패드에 잘 가려도 울타리 치우는순간 모든 방구석이 자기네 화장실이 됩니다.
 
처음 배변훈련 시도한건 3개월차쯤 들어갔을때에요. (이 시기엔 당연히 못가리니 절대 혼내지마세요.)
 
처음 방법은 강형욱 훈련사님 방법으로 패드에 올라가면 간식을 하나씩 줬어요.
 
BUT 강아지가 패드에서 놀고 자고를 시전합니다.
 
제가 잘못 훈련시킨것도 있겠지만 이건 아닌듯하여 다른 방법을 연구했어요.
 
많은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한 방법이지만 나중에는 엄청 편해지더라구요 ㅋㅋ
 
 
 
1. 강아지 울타리를 패드에 딱 맞게 설치해요.
    저는 패드를 두장정도 깔아서 그주위을 울타리로 다 막아놨어요.
 
2. 강아지가 쉬야나 응아가 할 때가 됬다 싶으면(타이밍을 잘 맞추셔야 편해요) 울타리 안에 넣어놔요.
   그럼 강아지가 안절부절하며 낑낑댈꺼에요.
   거기다가 견주님께서 계속 쉬하자 쉬하자 쉬하자~~를 말해요.ㅋㅋㅋ(전 사실 염불외듯이 몇십번을 했던거같아요 ㅋㅋ)
 
3. 강아지가 어쩔수없이 울타리 안에서 쉬를하면 폭풍칭찬과 간식을 줘요.
 
1-3번방법을 무한반복!!! 쉬하자 단어를 익히는게 포인트입니다. 나중에 엄청 편해요.
 
4. 이제 어느정도 패드에 쉬하는게 익숙해졌다 싶으면 울타리 하나를 걷어서 들락날락거리게 통로를 만들어줘요.
 
5. 이다음부턴 쉬할꺼같으면 패드로 스스로 가게끔 유도를 해서 쉬하자를 말합니다.
   그리고 쉬야나 응아를 하면 폭풍칭찬과 간식투척
 
 이때쯤 부턴 50%는 가리기 시작할꺼에요. 계속 반복하다 어느정도 60-70프로 가리기 시작한다면 울타리를 치워요.
 
 
하지만 포인트는 "쉬하자"
 
정말 편한게 남의 집이나 다른 어떤장소에서 패드한장 깔아놓고 쉬하자 하면 눈 똘망똘망 쳐다보며 패드에 쉬하는 기적을 보실수있어요.
 
애견카페에서 다른 견주님들 자기 강아지 소대변 치울때 저는 얘가 마려운거 같으면 패드 데려가서 쉬하자 합니다 ㅋㅋ
 
지금 거의 이방법으로 3달째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4달째는 80프로 가렸던거같고 지금 5개월짼데 거의 99프로 가리게됬어요.
 
제 방법은 정말 많은 인내심과 시간이 필요한 방법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사람나이로 1살2살짜리 아기 데려오는데 당연히 많은 인내심과 시간이 필요하죠.
 
그래도 열심히 키우다 보면 금방입니다. ㅋㅋㅋ
 
이상 지극히 개인적인 훈련방법이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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