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런 분들 직접 봤습니다. 미얀마 양곤에서 만난 분들인데, 육로로 태국 거쳐서 쿠알라룸푸르로 간 다음 거기서 항공편으로 코타키나발루로 가실 예정이었어요. 그런데, 외교부에서 말레이시아 여행 자제 권고 나오니까 바로 취소하시더군요. 네분 합해서 200만원 정도 손해 보신 것 같아요. 안 믿으실까봐 카톡 첨부합니다.
참고로... 에어아시아는 한국 출발 노선과 미주 출발 노선 외에는 환불 규정이 없습니다. 예약한 비행기 안 타면 그냥 돈 날리는 겁니다. 예약 취소 과정도 전화로는 안 되고 에어아시아 홈페이지에서 AVA라는 채팅봇으로 해야 하는데, 딱 정해진 질문 외에는 답변을 못 하는 앱니다.
2월 3일에 어머니 칠순 생신기념 하와이 여행 1년전에 예약한 것 전부 취소... (2월 14일~ 2월 22일) 취소위약금으로 수백만원 손해봤습니다. - 속쓰려 금액 정확히는 계산 안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내 목숨 가족 목숨 그리고 하와이 여행으로 인해 생겨질 그 어떤 피해를 피하고 싶었고 그래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신천지코로나 사태를 보고 있으니 내가 한 결정이 참 잘 한 것이였음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이건 자랑... - 취소 신청이 너무 많아서 아직도 환불금이 통장에 반환되지 않은 것은 안자랑... ㅜ.ㅜ
와... 정말 얼척이 없다 지금 이시국에 돈이 중요합니까? 돈이 아까워 나 하나 감염되서 죽으면 뭐 자신의 선택이니 어쩔수 없다 칩시다 이게 나하나 죽고 끝나는 문제에요? 나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 친구, 이웃이 위험에 빠질수 있는거 잖아요 뭐가 중요한지 아직도 모르겠나요?
공산주의는 자칭 과학적 사회주의사상이기 때문에 비이성의 상징인 종교를 부정합니다. 탁상공론만 하던 이상주의적 사회주의와는 달리 경제전문가들이 과학적으로 검증한 체계적 경제사상을 바탕으로 시스템적 문제해결을 하는 경제체제를 확립하는 체제라고 주장했던거죠. 때문에 종교는 물론 민족주의, 애국적요소, 선동적 문화예술같은것조차 전부 부정했습니다. 오로지 체계적 경제관리시스템의 성립 및 이성적 운용만을 전부로 보고 기계적으로 완벽하게 작동하는 국가체계로 전세계를 개조시키는것만을 목표로 했습니다.(명목상으로는 말이죠.) 문제는 그런 자칭 과학적 사상인 주제에 자기 자신이 종교의 일종으로 변질되었죠. 체제유지를 위해 지도자 신격화와같은 종교적 요소를 흡수했고, 전쟁의 승리를 위해 민족주의적 요소에도 손을 빌렸습니다. 결국 남은건 기초이론에 근거한 히스테리적 탄압뿐이죠. 마치 가정의 평화를 위한 코란경전글귀에 기반해 가정의 평화따위는 없어진 가부장적 이슬람사회에서 율법을 어긴 여성을 돌로 때려죽이는것처럼 말이죠.
정말 종교인(개독)이라는 놈들의 대 가 리 에는 머가 들어 있는지 궁금하네요...... 주위에서 위험하고 안된다고 하면?? 무슨 도전 심리가 발동을하는건지?? 아니면 신이 자기들을 보살핀다고 생각을 하는건지?? 어떻게 사람의 상식으로 이해를 할수 없는 짓거리를 잘하네요 ;;;;
"그러나 이 글을 게재한 성지순례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팀과는 다른 팀인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 배댓중 공감가는 글이 있어 남겨봅니다. "제눈에는 신천지측에서 개신교나 천주교도 비판받게하기위한 물타기용 기사로 보이네요 일단 이스라엘에서 전염되서 왔다고 보기에는 이스라엘은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자가 없는 국가이고, 순례단중 확진자 대다수가 경북지역인점을 보면 신천지에서 발병한 사람들로 인해 이차나 삼차 감염된걸로 보이는데 이걸 마치 샘물교회사건처럼 몰아서 사건에 본질인 신천지는 안보이게끔 하는 혼란전략으로 보입니다. 일단 소강국면이었던 바이러스 사태가 신천지 31번 환자부터 대구경북지역에서 급격히 번진게 지금 사태의 본질이고 핵심입니다 여러분 호도당하지 마십시오"
뭐 이 시국에 여행갔다온 걸 잘했다고는 못하겠지요. 근데 2월 8일쯤이라면 그때까진 여행 취소할지말지 망설이다 걍 갔다오시는 분들 그래도 꽤 있지 않았나요? 그리고 이스라엘은 코로나 청정지역입니다. 이스라엘을 오염시키고 온거면 몰라도 이스라엘가서 걸려온건 아님. 공항에서 옮아온거라면 공항을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 중 대구경북 사람들만 저렇게 될 수가 없죠. 성지순례자 내부인 중에 감염원이 있었던거겠죠. 신천지 추수꾼 있었던거 아니고서야 저렇게 딱 경북지역 성지순례자들만 걸릴 수가 있을까.
아닙니다. 성당에도 신천지 출입금지 붙여놓은데 많아요. 몇년전에 한 신부님이 정말 신천지 너무 싫어하시고 신천지 예방교육도 여러번 하시길래 좀 너무 예민하신거 아닌가했는데 지금은 그때 반응이 이해될것도 같음. 그때 들었던 이야기는 신천지가 그 본당 신부의 행동이나 말 등을 비난해서 신도들이랑 교묘하게 이간질한다고.. 강론했던 성경말씀을 신천지 교리로 다시 풀이해서 신부가 잘못 가르치는것처럼 말하기도하고 그러다 성경공부 하자는 명목으로 빼간다.. 뭐 대충 이렇게 들은거 같네요. 또 어떤 사제가 묵시록 종말론 이런 발언 많이하고 그랬는데 알고보니 신천지여서 쫓겨났다 뭐 그런 이야기도 있었고..
말도 안 되는 물타기로 샘물교회랑 비교하네요. 일단 출국일이 2월 8일로 코로나가 그렇게 심하지 않았던 시기였고 여행지가 이스라엘로 코로나 확진자가 하나도 없는 한국보다 훨씬 더 안전한 국가였습니다. 비행기도 경유 없는 직항이었고요. 이게 정말 문제가 되는 거라면 그냥 공항 폐쇄를 주장해야지 저기 간 사람들을 왜 욕하나요?? 2월 8일 이후에 대통령은 경제활동 해도 된다고 독려했던 시기인데 신천지랑 무슨 동급 비교하면서 문제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 시기 이스라엘 여행하지 말라고 정부가 권고 했나요?? 저시기 주변에서 말리지만 여행했는 사람이 정말 저 사람들 뿐이었을 거 같아요? 그럼 공항 운영 자체가 안 됐겠죠. 종교와 코로나 확진자라는 두가지가 겹치니 다들 이성을 잃어버리네요. 생각이 없는 건 저 여행자들이 아니라 여기에 광기어린 댓글을 다는 사람들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