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뒤의 페이지에 있는 얘기라 원문을 새로 올리고 뒷부분에 리플을 달았습니다.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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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성관계가 너무나 하기 싫어요...

관계라는게 남자입장에서는 마냥 좋기만 한 일일지도 모르겠는데

여자입장에서는.. 불쾌하고 이물감있고 그래요...

그리고 건강상으로도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기분이 좋을수도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 기분좋은거 보다 기분드러운게 더 클것같아요

아무리 너무너무 좋아하고 정말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뽀뽀 포옹같은건 너무 좋지만 진짜 그건 너무 싫어요

제 입장에서는 그래요.. 맨살을 칼로 뚫어버리는것 같아서 싫어요

생각만 해도 소름끼치는게....

나중에 결혼생활 제대로 할수 있을까요? 아님 불가능할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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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

 님은 육체적 사랑의 행위에 대해서 굉장한 거부감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물론 관계를 가지고

싶지 않으신 거구요. 관계라는 건 서로 좋자고 하는 겁니다. 거부감이 있는데 구태여 하실 필요는 

절대 없습니다. 하지만 관계를 가지지 않으면 결혼 할 수 없지 않느냐고 걱정하시는 건데 그렇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님과 비슷한 남자를 만나시면 됩니다. 남자는 다 그걸 좋아하기 때문에 님과 비

슷한 남자는 없을거라구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쓰신 문장 중에 "관계라는게 남자입장에서는 마냥 좋기만 한 일일지도 모르겠는데

여자입장에서는.. 불쾌하고 이물감있고 그래요..."라고 쓰신 것은 잘 못 됐습니다. 님이 관계를 

싫어하는까 다른 여자들도 싫어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여자니까 드러내놓고 얘기하지 못하는 것 뿐입니다. 불과 30년 조금 넘게 살았지만 여자들도 남자 

못지 않게 육체적인 사랑을 많이 좋아 합니다. 다만 님이 그렇지 않을 뿐 입니다. 그리고 모든 

남자들이 관계를 좋아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도리어 남자들이 관계를 

피하기도 많이 하죠. 다만 남성성에 위배되는 행위이기 때문에 드러 내놓고 얘기하지 못하는 것 

뿐입니다. 남성들의 무리속에 끼어 있으려다 보니 아닌 척 하고 있을 뿐 입니다. 

 남자들 중에도 성관계에 거부감을 가진 남자들은 많습니다. 특히 독실한 크리스찬일 경우 그렇더군요.

제 가까운 후배중에도 여자친구와의 잠자리 거부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한 사례가 있었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신적 사랑과 육체적인 사랑을 함께 추구 합니다. 하지만 정신적인 사랑만을 추구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 부부들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 부부들은 성관계를 가지지 않습니다. 아이는 

입양을 한다거나 인공수정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여튼 방법은 많습니다.


 님과 비슷한 남자들도 있는데 구태여 일반적인 보통 남자들을 염두에 두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더 나아가 일반적인 남자들과 사귀면서 투덜대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건 서로에게 시간 

낭비이고 서로에게 상처만 될 뿐입니다. 또한 자기를 합리화 시키기 위해 다른 여자들도 님과 같다고

생각하는 오류도 범하실 필요 없습니다. 결혼하기 위해서 싫은 육체적 행위 억지로 하실 필요 절대 

없고 결혼에 대해서 걱정하실 필요도 절대 없습니다.


님과 비슷한 남자를 만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