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희는 지하철로 한시간가량 걸리는거리에 살아요)
정말 생각이 없어보이는거같아요 가끔
정말 사귈때도 전 정말 내가 할게있어서 여자안만나겠다하는거
하다하다 감정이 없는존재랑 사귀고싶냐니까
그래도 좋다길래 전 이렇게 좋다는데 뭐라할수도없고 해서
사귀기로 하고 무슨 사소한거에 다삐져서 툴툴대고
어제는 영화를보자고하는데 돈도없고 입을옷도 츄리닝뿐이라 못나오겠다그래서
돈은 내가 내면된다 그냥 아무거나 입고 나와라
여튼 여러이유로 못나오겟다는거 거의 한시간동안 설득하다가 그냥 포기할때쯤
아니야 그냥 내일 공부하러와 이러길래 정말 안나올줄알았죠
그래서전 친구들이랑 약속잡고 영화보고 폰보니까 뭐라하더라구요
나보다 친구들이 중요하냐 
아니 니가 계속 안나온나고해서 친구들이랑 약속잡은게 문제있냐
됫다그냥 맘대로해라 이런식으로 지혼자 몇시간동안 말이없더군요
그리고 사귀자할때 나 공부해야되서 너한테 써줄시간없다
이랫더니 지가 공부 가르쳐준다고 괜찮다고 하더군요(얘가 저보다 공부를 훨씬잘합니다)
그러면서 과외비를 요구하는데 뽀뽀해주던가 담배한갑사주던가 키스3시간하거나 같이살자
그냥 뽀뽀받고싶은가보다 했는데 
솔직히 감정없던사람 감정만들어가는과정에서 할말인가요
오늘 보기로했는데 9시까지 보기로했는데 7시쯤에 일어나서 나 계속 잘꺼야 이러길래
그럼 나 못가겠네 선생님이 자서 안가야지
이러니까 맘대로해라 이러길래
쌤이 자는데 어쩌냐 못가는거지
이러니까 시끄러워 내탓하지마 폰끈다
이럽니다 나도 폰끈다하니까 8시에 일어난다고하고 
나도 8시에 폰키겟다했더니 왜 맨날 자기만 당하냐고 삐져있으면서
지금 약속시간지나고 잠수를탑니다
진짜 어느정도는 봐주면서 넘어갈수있는데
제가 처음부터 자기자신이랑 똑같은 감정가지고있는거처럼 
무리수를 막던집니다 도저히 감당이안되요
정말 저한테 집착이 너무심해서 뭐라 때버릴수도 없더라구요 불쌍한거같아서
뭐 어떡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