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군대에서 들은말중 가장 어이없는말 보고 생각 났는데
대화할때나 업무 주고 받을때 가장 중요한게
구구절절하게 말하는게 아닌 군더더기 없이 똑부러지게
명료하게 간결하게 말하는게 참 중요한거 같아요
그래야 상대방도 이해하기 쉽고 제 말의 의도도 제대로 전달되고
전 그걸 잘 못해서 뭔갈 말할때 구구절절 상황 설명하다보니
듣는 사람도 제가 뭘말하는지도 잘 모르고 저도 말하다가 이상한 길로 샐때도 많고
그래서 말하고자 하는게 뭔데? 라는 말도 좀 자주 들었고요 ㅠㅠㅠㅠ
전 나름대로 일단 그 상황 설명 자초지종을 말하느라 그런건데
남이 듣기엔 쓸데없는 정보가 많아 뭘 말하고자하는지 모를때가 많더라구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런거 같고
어쩌면 이 글도 그럴수도 있어유
사실 베스트 군대 글관련해서
전 성격이 똑부러지지 못해서 누명 뒤집어 씐적이나 책임전가 많이 당한적이 있다 이런 성격 고쳐야 할텐데 라는 글을
쭈욱 쓰다가 너무 길어져서 싹다 지우고 이 글로 다시 쓰는거에욬ㅋㅋㅋㅋ
너무 구구절절해서
어쨌든 뭔갈 말하고자 할땐 내가 말하고자 하는걸 죄다 말하려다보면 여기 조금 저기조금 다 말하다보면
말의 크기가 커지고 잡다해지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요지가 뭔지 구분을 못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제가 말하고자하는걸 다 말할 필요없이 가장 중요한 결론을 먼저 말하고 이제 거기에 따라오는
필요한 말 같은걸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한번에 내가 전달하고 싶은걸 다 주입하지 말고
중요한것 부터 차례대로 삭삭삭
다른 자게이분들은 이런걸 잘하시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