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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일본가정식 만들기
게시물ID : cook_1852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두마네
추천 : 10
조회수 : 99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7/31 2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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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어제는 한강변에서 치킨과 훈제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고로 업뎃이 없었어요 ㅎㅎ

그리고 오늘은 마눌님께서 저녁시간대에 친구분들 만나러 가신다시니 저녁밥은 제가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메뉴는 오야코동 입니다.

전 처음 이 이름의 뜻을 들었을 때에 일본인들이 참 잔인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금은 적응이 되서 귀엽게 느껴지지만 처음 들었을 때에 엄마(치킨)과 자식(계란)을 같이 먹기 때문에 오야코동인것을 들은 순간... 문화차이를 느껴버렸다지요 ㅎㅎㅎ 어쨋든 조리과정 들어갑니다

오늘의 메뉴는 오야코동과 오스마시 입니다. 4인분 레시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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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재료들을 준비하기에 앞서 다시팩 부터 우렸습니다. 다싯물에 오스마시도 끓일 예정이므로 일단 오스마시를 끓일 냄비에 물을 잔뜩 넣고 다시팩을 우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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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팩을 우리는 동안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위에서부터
양파 반개, 대파 조금(대파는 마눌님의 레시피엔 없었어요.)
두부 반모
닭다리살 250g
부추 조금(그냥 남는거 다;; 썼어요)
팽이버섯 조금(많이 넣으면 버섯국 되어요;)
계란 3개
국간장(여기서 말하는 간장은 모두 국간장입니다.)
미림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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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싯물이 충분히 우러난것 같습니다. 300cc를 컵에 담았습니다.(그냥 스타벅스 머그컵에 가득 담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냄비에는 물을 좀 더 채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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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냄비에 다싯물을 붓고 양파와 대파를 넣고 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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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쨰 냄비가 끓기 시작했을 때 부추, 팽이버섯, 두부를 넣어주고 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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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기 시작한 두번째 냄비에 간장과 미림으로 양념을 했습니다. 야채에 간이 베여야 해요!
간장을 60cc(그냥 부었어요) 미림 60cc(그냥 부었어요;;) 설탕 15cc(큰술로 한갠데..... 두개 넣음 ㅋ)
그리고 쯔유.... 를 넣고 싶었는데 없어서 못넣었어요.... 간장대신 넣으면 맛있을텐데요... 
그리고 옆에서 마눌님께서 하시는말씀이 먼저 양념을 끓인 다음에 야채를 넣는거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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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끓이다가 고기 투척하고 뚜껑 비스듬이 덮어줬습니다.
사실... 마늘 넣었다가 건졌습니다. 마눌님께서 임신하셨는데 마늘 드시기 싫으시데요.(알리오 올리오는 잘 먹어놓고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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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첫번째 냄비의 오스마시가 충분히 끓었기 때문에 간장을 둘러서 마무리 했어요
오래 끓여서 그런지 국물이 탁하기는 한데 맛있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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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너무 졸기 전에 계란을 풀어서 넣어줍니다. 너무 익혀서 딱딱하면 맛 없구요 은근히 익혀서 밥 위에 부드럽게 덮히도록 ㅋ
저는 국물조절을 실패했네요; 계란이 들어가니까 국물이 다 사라졌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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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입니다. 아드님께서는 밥 위에 뭐 묻히는거 싫어하시므로 따로 내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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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샷입니다. 국물이 좀 적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만 ㅋ 이게 한국식 일본료리지 ㅋㅋㅋ 제가 간을 강하게 해서 그런지 맛있어요 ㅋㅋㅋㅋㅋ

더불어 아드님께서도 듬뿍 드셔 주셨습니다. 왠일인지 밥을 두그릇 먹는데 이어서 초 집중해서 30분만에 식사를 마쳤군요. 먹으면서 맛있다고 해주니
아빠미소가 절로 나네요. 요리한 사람 입장으로 맛있다고 해주면 너무 좋습니다~~

오야코동은 도전해보기 매우 쉬운 일본식입니다~! 꼭 한번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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