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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짝사랑하는 여자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게시물ID : humorbest_1852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udFG
추천 : 35
조회수 : 2993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12/18 01:45:56
원본글 작성시간 : 2007/12/15 15:57:20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입니다.
제가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를 다니는데요 거기서 알게된 한 여학생이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알게되었는데요 이 여자애는 얼굴도 정말 이쁘고 애교도 넘치고 해서 주위에 인기가 많습니다.. 제가 이학생을 좋아하게된 이유는
얼굴이 이뻐서 인것도... 있지만 너무 순수하고 자기가 인기많다는걸 자각하지않고 애들을 배려하는 마음도 큰 정말 맘씨 이쁜 아이이기 때문이에요..

전 정말 이애에게 고백하고싶었고 이애도 저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서로 잠시 만나지 못하게 되어 (고등학교 입시문제 때문에) 얼굴을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평소에도 연락이 되지 않아서 이아이에 대한 소식은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몇일전 이아이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핸드폰 번호를 바꿨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시험도 끝나서 서로 만나기로 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희집에서) 그런데 이야기를 하다가 한 4시간정도 하고나서 조금 깊은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아이가 남자친구가 하나 있답니다..(이때 정말 충격먹었고 아쉬웠었어요) 그런데 그남자친구가 공고를 다니는데 자기한테 참 잘해줬답니다.
순진한 이아이는 외모에 비해 연애경험이 없어, 고등학생이 되어 처음 남자를 사귀게 된건데요..
남자가 100일정도 사귀자 자기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는군요...(정말 충격먹었습니다.. 이거듣고)
그래서 연애경험이 없는 여자애는 분위기상 어떻게 해야되는지 몰랐고 남자친구가 참 자기한테 잘해줬구 
남자를 너무 신뢰해서 그냥 거기서 첫경험을 가졌다고 말하더라구요.. (이런이야기도 서슴없이 이야기를 하는모습을 보고 많이 변했다는것을 느꼇습니다..) 피도 많이나고 했다고 해서 제가 임신은 안했냐고 물어보니 콘돔을 끼고 해서 괜찮았다고 하더라고요.. (이 남자쉑키가 미리치밀하게 콘돔까지 준비해놨던겁니다 아예 할 생각으로)
하지만 제가 남자친구를 조사해보니 아주 질이 더러운놈이더라고요.. 여자 바꿔가면서 따먹고.. 지 친구들한테 몇명 먹었는지 까발리고 다니는 새끼였습니다.. 이 아이는 이 남자랑 결혼하겠다고 막 하는데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이새끼를 잘아는 선배한테 들어보니까(남자친구가 저보다 한살 많습니다) 하루종일 게임만하고 엄마한테 돈받아쓰는 전형적인 공고 양아치더라고요...... 한때 이아이를 정말 무척이나 사랑했던 사람으로써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또 이야기를 하는데 관계를 가진게 이번한번만이 아니더라고요.. 계속 해서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하게되었고 나중가서는 자세를 바꿔가면서 하자고 요구했다는군요...
전 정말 이아이를 아직도 좋아하나봅니다.. 이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고 치가 떨렸습니다..
이아이를 그냥 놔두기에는 제가 너무 가슴이 아플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가슴이 찌릿찌릿합니다... 너무나도 속상해서... 그 남자친구라는 새끼는 
순진한애 따먹엇다고 이리저리 소문 내러 다닐 모습 생각 하니까 정말 속상합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되는걸까요..? 이아이를 다시 데려오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유 여러분 정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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