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만 1000판 넘게 하다가 결국 이래서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쪼말때 접었던 노말을 시작했습니다.

선픽과 포지션 싸움이 너무 많아서 그나마 그게 덜한 교차픽을 주로 돌렸습니다.

블라인드픽 보다 효자(...)들이 그나마 적은 편이고 랭겜과 같은 방식이라 연습도 되고 괜찮더군요.

중간중간 오유분들과 예능 게임도 많이 돌리고 하면서 한판한판 하다보니 어느덧 100승을 찍었네요 ^^

서폿으로 시작했다가 정글도 해보고 지금은 원딜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시즌3로 넘어오면서 원딜의 인기가

많이 떨어진 것이 느껴지더군요. 4픽이나 5픽인데도 원딜이 넘어오니.. ㅋㅋ

서폿만 하다가 원딜을 하니 원딜의 고충을 알고 서폿의 중요함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시야가 더 많이 트인 기분이네요.

나름 기념비적인 100승도 찍었으니 이제 미드와 탑도 조금씩 연습해 봐야겠습니다.

선픽가지고 싸움질하는거 보기 질리신 분들은 꼭 노말 교차픽을 하세요. 블라인드픽에 비해 정신적으로(???) 꿀 빨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