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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우연히 역사 게임을 만드는 분들을 찾게 되어 그분의 행적? 을 쫒게 되었는데요
속에서 울컥 뭔가 올라오는 느낌..
우리나라는 왜 이런 분들이 이렇게 음지에 묻혀야만 할까 하고
독립운동가 2세 3세 들이 먼 만주땅에 버려져 신음하고 있는 것도 생각나고
지금은 http://www.damulsoft.com
에서 힘겹게 힘겹게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민족의 힘으로 민족의 게임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네요
게임하는데 국산 외국이 어딨냐구 하지만 최소한 자기나라 역사 만큼은 자기 나라 사람이 만든 겜을 해야 되지 않을까여??
이것은 게임으로 개발하기 보다는 우리 역사다. 역사를 돈받고 팔수 없다고
개발이 완료된 후에는 무료로 베포하겠다구 합니다.
웃대에서 한번 올렸었는데 이런 겜이 묻히는게 넘 아쉬워서 다시 한번 더 올립니다.
우리 웃대인들이 다시 한번 도와줍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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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역사 게임을 만드는 모임'이라는 게임 제작 모임의 대표인
황수철이라는 27살의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구려관련 역사게임을 2년전부터 아마추어식으로 제작해
왔었는데 금전적인 이유로 그만 두려다가 이번 고구려 역사 왜곡 사건으로
인해 계속 제작을 하자는 팀원들의 권유로 생각끝에 다시한번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작비가 없는 저희로써는 온라인 상의 호응이 필요합니다.
부디 여력이 되신다면 네티즌들께서 저희 게임 제작에 관해 홍보해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관련 주소는 http://cafe.daum.net/smohg 로 다음의 일반 카페에 자료를
정리해 놓았고 새로운 홈페이지 제작에 대해서도 협의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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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 게임을 만드는 모임' 에 관하여
2년전부터 1차 프로젝트를 통해 아마추어식으로 우리 역사를 주제로 한 게임을
제작하려고 하였었는데 결국 제작도중 자본이 모자른 관계로 사실상
실패하였습니다. 그래도 1차 프로잭트에 투자한 개인 시간과 임대료등까지
도합하여 금액으로 환산하면 대략 1억여원은 투자하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프로 의식을 가지고 사업적으로 제작에 임할까 합니다.
하지만 유저들에게 직접적으로 물건을 판다거나 할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 우선은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사업 계획서를 제작하는 중인데 이를 위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중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저희 제작 모임의 서포터가 되어 주십시오!
**대신에 이 약속만은 꼭 지키겠습니다.**
[게임은 온라인상에 무료로 배포하도록 한다.]
패키지본을 출시하더라도 무료로 온라인상에서도 다운로드 받을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적어도 서포터분들에게 직접 돈을 청구하지는 않을 생각이고
이익 추구 방법을 따로 계획 중이니 도와 주십시오.
좋은 게임으로써 여러분의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 그 첫 단계로 카페에서 진행하는 설문에 응해 주십시오! **
카페 게시판 맨위에 온라인 설문게시판과 양식을 올렸습니다.
오프라인 설문도 중요하지만 온라인 설문도 매우 중요합니다.
편의를 위해 버턴식 설문지를 이용할 생각이였으나 우선 내용을 알수있는
직접 쓰는 주관식 써술형 설문이니 이해해 주십시오.
아마 온라인 설문내용이 넘쳐난다면 매우 감동적 일것 같습니다.
관련 주소는 http://cafe.daum.net/smohg
부디 꼭 들려서 설문에 참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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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대학'이나 기타 관련 홈피나 사이트에서 이 내용을 보고 새로 서포터로써
등록하신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처음 저희 모임이 발족한 2003년 이전부터 있으셨던
분들이라면 기억하실 겁니다.
본래 '역사게임을 만든다면 가장 재미있을 부분이 어느시대겠느냐?' 질문에 많은
10~20대 유저들이 '임진왜란'을 1위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게임을 만들지 않고 당시 2위였던 고구려를 주제로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임진왜란을 왜 선택했냐는 추가 질문에 모두 충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이유가 이순신이나 권율도 아닌
'koei의 일본 게임 노부나가노 야보우(信長の 野望)에 등장하던 일본 장수들이 나오니까'
즉 우리나라를 침공한 고니시나 가토 혹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등을 게임을 통해 좋아 했는데
그들이 임진왜란에 등장하니까 재밌을 것 같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이 얼마나 가슴 아픈
현실입니까? 우리 후배들은 일본 게임에 빠져서 이 때문에 삼국지는 10번이나 읽었고
일본 전국시대물에 나오는 인물 등은 소설 등을 통해 꾀고 있는데 비해 정작 고구려에 유명한
재상 을파소나 명장 명림답부 등은 듣지도 못했고 계백장군 등은 영화 '황산벌'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그가 무엇을 했었는지 누구였는지도 몰랐다는 게 현재의 상황입니다.
저는 우리네 후배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이름은 한글로도 제대로 모르면서 일본장수 이름이나
일본 가수 이름은 한자랑 원음까지 꾀고 있다는 내용을 우리는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개선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일본의 잘못도 일본 문화의
잘못도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을 욕하기 이전에 우리 스스로를 점검해보고 민족에 대한
자긍심과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허나 이러한 자부심은 절대
'배워라 배워라' 해서 배워지는 게 아닙니다. 또한 가르친다고 가르쳐 지는 게 아닙니다.
내 동생들과 자식들이 스스로 느끼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국수주의나 민족적 이기심을 배제한 올바른 역사관과 자부심을 일깨워 주어야 합니다.
부디 제뜻에 조금이라도 공감을 하신다면 저희에게 힘을 빌려 주십시오.
그리고 많은 이들에게 홍보해 주십시오. 저나 제 팀원들이 팀을 스스로 홍보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대신 서포터로써 도와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관련 커뮤니티 주소 http://cafe.daum.net/smohg
자체 제작 운영 사이트 http://myhome.naver.com/coolmind/
http://www.softminer.com/
2004년 3월 7일 SMOHG 대표 황 수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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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게임을 만드는 모임(SMOHG)에서 서포터분들에게 보낸 공문에 내용입니다.
조금이나마 공감하신다면 많이 알려지고 홍보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비록 아마추어에서 프로사업자로써 그 형태가 바꾸려고 하고는 있으나 저는 저희가 하는 일에
결코 잘못된 일이 아니라고 자신합니다. 그리고 혹 잘못으로 간다면 지적해 주십시오.
우리는 게임만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를 억지로 가르치는 도구가 아닌 역사와 자부심을
스스로 느끼게 만들어줄 매게체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저희가 이 작업을 그만둔다면 우리의 후배들이 이런 일을 다시 하려면 저희보다
서너배는 더 힘들게 일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사명감을 가지고 하고 싶습니다.
부디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보아 주십시오.그리고 '웃긴대학'을 본의가 아니게
홍보처로 이용하게 된점 총장님과 웃대인들께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립니다.
부디 많은 이들이 볼수 있도록 많이 추천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