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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18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른영혼★
추천 : 0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16 23:40:39
친구
내가 한 번쯤 외로울 때면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지
어디서 언제 태어났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살다가 어느날
약속이라도 한 듯 만나
서로의 세계에 문을 열고 초대하는
그래, 난 내 안의 썩어 비틀어진 나무도
부끄럽지 않게 보여줄 수 있지
아무리 내 과거가 온통 그늘이어도
딱 한 군데 양지바른 그 곳에
한 번쯤 그리움이 노을지면
가슴 한 구석이 시큼해지는 사람들이 있지
유독 만남이 즐거운 탓에
헤어짐이 아쉬운
사람들이 있지
2015.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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