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차 가정주부입니다^^ 유후~
결혼 초에는 저도 직장 생활을 하는지라 평일에는 각자, 주말에는 외식으로 끼니를 연명^^;; 하다가
건강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이 된 후로는 제가 살림 및 요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요리를 잘해서....라기보다는 살아야 하니까! 사람은 먹기 위해 태어난 거니까!!! 제가 합니다.
헌데!!!
매끼 식사 준비를 할 때마다!!!
남편과 니가 옳다, 내가 옳다 매번 툭탁거림을 가장한 100분 토론...^^;;을 하게 되는 주제가 있어,
전문가인신 요리게의 고수님들께 의견을 여쭙니다!!! (요리게 뉴비는 쩌렁쩌렁!!!)
자, 핵심은 요겁니다.
기본 가정은 "일반 가정식 요리" 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저의 입장은 식사를 준비할 때 기본 구성이
밥 + 국 or 찌개 등의 국물 요리 + 밑반찬 (최소 3가지: 김치, 장조림, 멸치볶음 등등의 간단한 것들) 입니다.
제육 볶음이나 김치찜 같은 한 상 요리에는 별도의 국물요리는 준비하지 않습니다.(더 할 능력이 안돼요!!!)
저렇게 준비하는 이유는, 밑반찬도 적거니와 "국물이 없으면 밥이 안 넘어가!!!"서 랄까요?
헌데 남편 입장에서는,
뭐하러 매번 국이며 찌개를 끓이고 하냐~ 번거롭게스리!
밥 + 밑반찬 만 있으면 충분하다!!!
밥에 김 한 장 싸먹는 기쁨을 너는 모르느냐!!! 며 저를 사치나부랭이...취급을 하는데...크흡.
삼복더위에 열심히 끓이고 볶아서 한 상 요리 뚝딱 준비하면,
정작 맨밥에 김자반 후루룩 말아 한 그릇 뚝딱 헤치우는 무심한 너란 남자....
자, 여기서 여러분의 고견을 여쭙니다.
가정식 요리의 기본은 과연, 누구의 말이 옳습니까아아아아아아아???
배틀을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