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매장의 남자직원 일입니다. 고쳐주고자 하는 의도라기보다는 제가 정신병이나 심리에 대해 관심이 많아 어떠한 병적인 증상을 보이는지 궁금하여 여쭤봅니다.
남직원을 A라고 칭하겠습니다.
A는 현재 빠른년생으로 26살이고, 같이 일하던 직원에게 들은바로는 아주어린시절 (아마 젖먹이 시절이었나봅니다.) 두살정도 차이나는 누나랑 같이살다가 엄마아빠가 이혼을 하여 고아원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누나는 현재 삼성에서 일하고 있으며 A에게 경제적인 지원은 하지않고 있다고합니다.
A는 4개월정도 지켜본바로는 관심받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맨날 배고프다고 하면서 돈없어서 맨날 굶는다 소리를 밥먹듯이 지껄여대서 직원이 밥먹으라고 용돈까지 준적이 있습니다. 컵라면 사먹을 1000원이없어서 직원에게 꾸기도 하고요. 그리고 화장을 하고 다니는데 아무도 묻지않고 궁금해하지도 않는데 자기 화장법에 대해 자랑을 합니다. 그리고 자꾸 귀여운척을 합니다.(혀짧은 소리..) 직원들이 대놓고 불편해함에도 불구하고요.
그리고 거기에 좀 대답을 해주거나 그러면 그 직원에게 달라붙어 쓸데없는 사적인 얘기를 하며 직원이 일하는것을 방해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눈만마주쳐도 승질내고 지랄해대니 저한테는 말을 못걸구요.
기본적으로 눈치가없으며 염치라는 개념을 아예모릅니다. 뻔뻔해서 염치없는게 아니고 몰라요. 아예..
예를들어 하도 밥 굶고다닌다고 집에서도 밥굶고 매장에서도 계속 사무실에서 멍때리고앉아있고 그래서 누가 불쌍해서 밥을 주거나 반찬을 준다거나하면
룰루랄라 신나서 막 떠들어대며 먹으라고 준걸 반이상을 게걸스레먹습니다. 문제는 나눠준 직원도 먹을건데 그렇게 먹어버리는거죠..
처음에는 염치없는새끼라했는데 두고보니 아니더라구요.
자주 혼나는데 늘 똑같은 문제로 4개월쨰 혼나고있습니다. 진열에 대해서 아주간단한것을 2~3번을 반복설명하고 이해했나 물으면 이해했다면서 1분뒤 같은 질문을 또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실수로 혼나면 혼났다는 것만 생각하지 원인에대해선 잊어버린다거나 자긴 그래도 잘못없다는 식으로 후에 화를 내면서 이해를 못합니다.
예를들어 어제 A가 계산대에서 고객들이 많이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고객과 잡담을 하며 계산을 찍어서 점장님께 혼났습니다.
그런데 A는 단골을 만들고싶어서 그랬다,그래도 계산찍으면서 했다.주장하며 자기는 절대 틀린게 없음을 주장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프렌차이즈라 그럴필요가 없으며 교육을 받고올때도 고객과 사담은 나누지 말라고 했습니다. 본인도 그것을 기억한다면서 저렇게 주장을 합니다.
계산실수에 대해서도 '자신을 믿지말라 계산대 오래보다보면 정신이없어서 계산이 틀릴수도있다 나도 그렇다'라고 타일렀으나 전혀먹히질 않습니다.
최종적으로 제가 보기엔 정신이 산만하고 집중을 못하며 말이 지나치게 많고 대화에 끼어드려 애쓰는걸로 보아 ADHD로 보입니다.거기다가 다큰 성인임에도 누군가가 보호해주지않으면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는 타입이고 지나치게 어린아이같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누가시키지않는 이상 자신이 좀싫어하는 일은 죽어도 안하려고하는거보면 자기애성 인격장애인걸로도 추정이되는데요.
저는 전문가가아니고 배우는 학생도아닌지라 주서들은걸로만 아는거라 좀더 전문적으로 아시는분께 여쭤보고싶어서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