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지금 대구에 사는 남자이고 있고 학교는 대구 말고 다른지방 대학을 다닙니다.

학교에서(학교는 대구가 아닙니다) 평소에 관심이 있던 애가 있어서 서로 얼굴알고, 만나면 인사하는 사이까지 되었습니다.

근데 싸이 파도타기 하다가 그 애 싸이를 보게 되었는데 그 애도 대구에 사는데, 2년 넘은 남자친구가 있는겁니다. 그래서 뭐 통성명이고 폰번호 묻는거도 포기했습니다. 나름 '애인있는 여자는 안건드린다' 이런거 지키느라 -_-;

하여튼 그랬는데 얼마전 그애 싸이 한번 들어갔었는데 남자친구랑 완전히 헤어진거 같더군요.

지금 둘다 방학이라 대구에 있으니까 지금이 기회인거 같은데 어떻게 가까워 질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근데 만날 수가 없습니다. 폰번호는 알지만 이것도 주워들은 거고 직접 물어본게 아니라서 전화나 문자 하기에는 저를 스토커 같다고 생각할 것 같고ㅠㅠ

저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요ㅠㅠ

그냥 개강할 때 까지 기다렸다가 그때 만나면 대쉬할까요?(근데 방학동안 새로 남자친구를 만들면 어쩌죠)
아니면 솔직하게 관심있어서 폰번호 구해서 연락한다면서 문자해볼까요?(스토커 같다고 생각하면 어쩌죠)

아니면 다른 좋은방법 있으신분 없으신가요?

학교에 있을때 폰번호 안물어 본것이 너무 후회 됩니다 흑흑흑ㅠㅠ

제가 여자분에 대해 알고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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