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이건 아주 사소한 문제인데.. 제가 열받고 짜증나서.. 어디다 하소연 할곳도 없어서리 올립니다. 저는 지방의 한 공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거도 2달 계약 용역으로여 ㅡㅡa 아짱나..... 그런데 이 공기업이라는 곳이 분명 공채가 있지만.. 저포함 직원 6명중 공채로 들어온 사람이 딸랑 2밖에 없습니다. 저 빼곤 나머지 3명은 낙하산이란 소리져... 거기까진... 그냥 지나갈수 있어여.. 그래 빽없고 학벌없는 나는..이렇게 자기 필요할때만 찾는 용역직하고.. 빽좋은 니네들은 좋은자리에 앉아서 나 같은 사람 자기 수족 다루듯해라.. ㅡㅡa 어차피 다른곳에 취직도 힘드니.. 이런곳이라도 알바할수 있다는게 첨엔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두달이 다 지나갈 무렵 드뎌 일이 터졌습니다. 과장이란 사람이 연하장을 협력업체들 한테 보내려고 하는데.. 저보고 그 업체 리스트 보고 라벨을 만들라는 거였죠..ㅡ.,ㅡa 솔직히 라벨 누가 신경씁니까?? 그래서 첨엔 그리스트 보고 대충 만들었습니다. 물론 업체 명엔 주식회사 0000 이란 말도 없었고... 우편번호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주식회사라는것은 상장 기업이니깐...함부로 아무대나 붙일수 없어서. 대충 회사명만 적고.. 우편번호는 하나하나 일일이 찾아다 붙였습니다. 그결과물이 000시 000군 000번지 000사 000대표 貴下 000-000 이런식으로 만들어서 보여줬져...ㅡ.,ㅡa 과장 그거 보드만... 이런거 첨해봐여? 우편번호가 위로 가야죠!! 그리고 이름은 가운데정열으로 하고요.. 왜 주식회사는 뺐어요? 주식회사 다 넣으세요.. 이러더군여. 그래서 다시 열심히 고쳤죠. 000-000 000시 000군 000번지 주식회사000사 000대표 貴下 과장 또다시 이걸 보더니 한소리 하더군요..주식회사이걸 (주)000사 이걸로 바꾸라고.. 열받지만.. 과장 말대로 해줘야 겠다 싶어서.. 일일이 중소기업홈피 찾아서 (주) 0000사 또는 0000사 (주) 이렇게 바꿨습니다 (주)-->이것이 앞에 있는것과 뒤에 있는것은 다르다고 그러길레... 000-000 000시 000군 000번지 (주) 0000사 000대표 貴下 이렇게 다시 만들어 보여줬더니.. 오늘 아침 막 성질 내더군여.. 회사이름은 왜 가운데 정렬안했냐? 그리고 000대표님 귀하 이렇게 하랬더니. 왜 맘데로 000대표 귀하라고만 적냐? 나참 어처구니 없어서..ㅡ.,ㅡ; 000님 귀하 이게 말이 됩니까? 호칭은.. 님이든 귀하든 하나만 쓰는걸로 알고 있는데.. 도대체 초등학교에서 멀 배운건지... 그래도 이곳엔 배운다는 넘들만 들어오는 회사인걸루 알고 있는데.. 이런 기초적인 것들로..괜히 인력소모만하고 있는게 정말 짜증이더군여.. 솔직히 우편봉투 밖에 받는사람 라벨은 누가 그렇게 신경쓴다고..ㅡ.ㅡa 에혀 열받아. 지금은 그래서 다시 원하는 대로 열시미 고치고 있답니다. 000-000 000시 000군 000번지 (주) 000사 000 대표님 귀하 ㅡ.ㅡ; 무식한 것들.... 에혀.. 이번엔 멀루 빠꾸 시킬지 모르겠네요.. 글씨 폰트가 맘에 안든다고 그럴지 글씨 크기가 맘에 안든다고 할찌... 아 재섭서.. 앞으로 3일후면.. 계약 끝나는데.. 이악물고 참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