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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순대국밥을 먹었습니다.
게시물ID : cook_185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無極
추천 : 16
조회수 : 1593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6/08/04 18:40:59
통풍이 있어요.
 
약을 먹었는데, 부작용이 좀 심하게 와서 5달 정도 입원 한 후 음식으로 조절해보려 했습니다.
 
실패하고 발작을 반복하다가 결국 담당교수님이 다른 약을 먹어보자 하셔서 몇주 먹어보니 수치가 10 -> 3~4 수준으로 떨어져서 먹게 되었네요.
 
DSCF1495.jpg
 
입구...
 
동네 순대국집입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평소에 지나가면서 보던것보단 손님이 적었습니다.
 
그래도 4~5자리 차있는거 보면 동네에서 인기인는 집인듯 합니다.
 
 
 
DSCF1496.jpg
 
할머니 + 어머니 + 저 3명이서 갔어요.
 
김치 자르시는 할머님
 
 
 
DSCF1498.jpg
 
김치
 
 
 
DSCF1501.jpg
 
날이 미칠듯이 더웠네요.
 
차로 오면서 찍어보니 38도에요 진짜.
 
오자마자 투샷 들이켰네요.
 
 
 
DSCF1502.jpg
 
(머리)고기 순대국.
 
찰순대는 별로라 순대는 빼고 고기만 넣었습니다.
 
 
 
DSCF1504.jpg
 
할머니가 시키신 곱창 순대.
 
순대국에 곱창이 들어있네요.
 
 
 
DSCF1506.jpg
 
다데기 곱배기 + 부추
 
깔끔한 국물맛을 즐기기 위해 들깨가루는 뺐습니다.
 
 
 
DSCF1509.jpg
 
어머니가 돈낼까봐, 얼른 계산하고 도망가시는 할머니.
 
오랜만에 맛있게 잘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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