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 입학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방학이 되면서 심한 스트레스와 피곤함 때문에 기운이 없던 저에게 오늘 아버지에게서 사랑의 응원 문자가 와서 자랑 좀 하려고 합니다!~ㅎㅎ 내용이 너무 좋아서 한번 올려봅니닿ㅎㅎ
"한 끼를 배불리 먹으면 살이 찌고, 한끼를 굶으면 마르는 것은 천한 짐승에게나 어울린다. 시야가 좁은 사람은, 오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바로 눈물을 줄줄 흘리고, 다음날 일이 뜻대로 되면, 금세 아이처럼 표정이 밝아진다. 근심과 즐거움, 기쁨과 슬픔, 감동과 분노, 사랑과 증오, 온갖 감정이 아침저녁으로 변하니, 달관한 사람들에게는 그 모습이 얼마나 한심하게 보이겠느냐. 아침에 햇빛을 받는 쪽은 저녁에 그늘이 빨리 들고, 일찍 핀 꽃은 먼저 진다는 사실을 명심하여라. 운명의 수레는 재빨리 구르며 잠시도 쉬지 않는다. 그 점을 기억하고, 세상에 뜻이 있다면 잠깐 재난을 이기지 못해 청운의 뜻까지 꺽이는 일은 없어야 한다. 대장부는 언제나, 가을 매가 하늘높이 날아오르는 기상을 가슴에 품고 있어 천지가 좁아보이고 우주도 내 손안에 있는 듯 가벼이 여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