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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위로의 한마디만 해주세요. 한마디만요...
게시물ID : lovestory_185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땅콩사탕
추천 : 3
조회수 : 66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5/09/18 00:48:50
꽤 오래 사귀고..

결혼 이야기까지 했었던 그가..

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답니다.

한달의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연락을 끊었습니다만...

제 생각엔 이제 다시 되긴 힘들것 같습니다.

한달 중에 이제 겨우 10일이 지났지만...너무 고통스럽습니다.

그냥 단칼에 절 잘랐으면 차라리 덜 고통스러웠을텐데...

작은 희망을 주고 기다리라고 하니...

너무 고통스러워 고통스러워...특히나 이런 밤에는...너무 고통스럽습니다.

혼자서 욕도 했다가 내 잘못이야..라고 자책도 했다가 용서도 했다가 

그를 죽이기도 하고 나를 죽이기도 합니다.

그냥....주위에 믿고 울 사람이 한명도 없고 울 환경도 되지 않습니다.

사실 울지 않겠다 스스로 다짐했습니다만 너무 힘듭니다.

그냥....위로 받고 싶습니다.

아직 누구에게도 이야기 하지 못했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에게도...

그냥...한마디만 해주세요.

너무 가슴이 아파 죽겠습니다. 저 좀 살게 아무 말이라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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