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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하면서 생긴일 2...
게시물ID : humorbest_185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땅그지야
추천 : 79
조회수 : 3767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12/20 11:53:07
원본글 작성시간 : 2007/12/20 10:25:45
아..."처음으로 편의점 알바하면서 생긴일..." 을 베오베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_temp.php?table=bestofbest&no=20024&page=1&keyfield=&keyword=&sb= (편의점 알바하면서 생긴일...시즌1) 보답으로 시즌2로 글을 써봅니다.. 제가 편의점알바를 한지 한 5개월정도 되었습니다...이런일 저런일 다 겪어보고 황당한 에피소드도 참많았죠....그 중에 굴욕적인 사건을 하나 끄적여 봅니다.. 때는...바야흐로 5개월전...엄청난 무더위속에 처음으로 편의점 알바를 시작 했을 때 였습니다. [참고로 전 성격이 약간 소심한 성격이고 여자를 보면 말도 못꺼내고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였습니다...] 그래서 편의점을 하며 낯가림을 없애고자 편의점 알바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성격을 바꿀수있다고 생각했음...) 편의점 알바를 한지 5일째.... 밤 11시쯤 예쁘고 참한 여자분(20세 정도??)이 저희 편의점에 들어왔습니다 나 : 어서오세요~ 손님 : ^^ (나에게 큐티표 눈웃음을 날리는거였습니다) 나 : *^^*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오구나!) 이때까진 분위기 좋았더랬죠....하지만 불행은 점점 다가왔으니... 손님 : 이거 계산좀 해주세요 ^^ 나 : 네 ^^ 계산을 다하고 예쁘장한 그녀를 보는데... (그때 여자분 옷이 민소매처럼 짧은 반팔에 흰색 옷이였더랬죠) 그녀의 어깨쪽...즉 겨드랑이쪽과 가까운 곳에 머리칼이 눈에 거슬리게...눈에 띄였습니다 그래서 전 용기를 내서 (위에 말한거 처럼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 나 : 손님 ~ 저기....(어깨쪽에 손가락을 가르키며..) "머리카락" 뭍었어요..라고 말할려고 했지만...입에서 나온건.. 털........ 그렇습니다...그 여자분은 "털"을....."겨털"로 오해해버린거랬죠..또...손가락이 어깨와 겨드랑이사이를 향하고 있었으니까...그리고 전 "머리카락"이라고 말할려고 했는데...ㅠㅠ 손님 : !!!!!! 나 :!!!!! 손가락은 민망하게 겨드랑이를 향해 얼음 동작이 되버렸고.... 그 어여쁜 그녀는...얼굴이 홍당무처럼 변하며... 밖을 뛰쳐나가버렸다.... 문제는 또 여기서 그녀가 뛰어나가다 멈추며 나를 노려보며 하는말.... 손님 : 변태새끼~!!!! 나 : !!!!ㅠ0ㅠ ...이게 아닌데 ...으헝헝..순간 수줍은 소년이 변태로 탈바꿈한 순간..ㅠㅠ 소심한 성격 바꿀려다가 변태로 탈바꿈하다니 ㅠㅠ 으헝헝...저 절대로 변태아니구요...홍만이님이라면 모를까..(홍만이님 ㅈㅅ) 난 절대로 변태가 아니야.... 그후.....그 어여쁜 여자는 볼수 없었고.....나도 그만...소심한 성격은 더욱 심해졌고 변태 공포증에 벗어날수가없었다.ㅠㅠ (지금은 아니지만 ㅎㅎ;;) 끗..... 음....마무리가 희안하게 됬네요....마무리가 부족혀.ㅠㅠ 야간 알바하고 와서 정신이 없는 와중에 글을쓰느라... 이글도 만약 베오베 간다면야 시즌 3 에서 찾아뵙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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