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시타를 키우면서 

뎀딜을 할 타이밍이 조금만 보여도 무리하다 싶어도 뎀딜을 하고.....

적의 공격 모션이 보이기 시작해도 크리가 뜨면.....

크리가 떴는데 적의 공격에 죽을까봐 무서워서 도망칠셈이냐! 라고 외치면서

바보같이 적에게 글퓨와 라퓨를 꽂아 넣던 접니다...

근데 한달전쯤 해킹당해서 이것저것 다 잃어버리고

남아있는 +6 피그테일과 +5강 시니스터셋을 낀채 레이드에 갔더니

창시타가 뎀딜도 않하고 그냥 이리저리 도망만치고있는데...

저놈들은 저러라지 라고하면서

창시타는 죽지 않는다! 다만 잠깐 땅에 누워 쉴뿐이다!

라는 생각으로 약간 무리한 타이밍에도 뎀딜을 감행했습니다.

근데 파티에서 도망쳐 다니던 창시타 하는말이

"님 뎀딜 제대로 못하시면 빠지세요. 왜 남들 깃털 쓰게만드세요"

이때 제가 바닥에 2번누웠습니다.

그리고 도망만 다니던 창시타놈은 한번 누웠고요...

어이가 없어서....뎀딜도 안하고 도망쳐 다니는 님보다는 제가 더 잘하는것 같은데요?

이러니까 열폭...

저보고 무기도 방어구도 별로면서 말이 많다고 말하는데

저 말은 템이 실력이다 이거 아닌가요...

옛날에 사람들이 창시타하면 창애인 창애인하면서 손가락질하고

창시타란 이유로 강퇴당하여도

창부심 하나 믿고 창리콥터 선보이면서 극한의 뎀딜을 추구하던 창시타분들이 많이 사라졌는것 같네요...

저런 잉여 창시타가 아니지 목각인형이 늘어나고있는것만 봐서는

이젠 창시타보고 창애인이라고 놀려도 뭐라 할말이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