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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교수의 대학원생이 되길 거부한 남자
게시물ID : humordata_18561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언니거긴안돼
추천 : 8
조회수 : 13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3/20 12: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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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천재 존 폰 노이만은 똘똘한 대학생 하나를 눈여겨보고 "너! 내 연구조교가 되어라!" 를 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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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똘똘한 대학생은 쿨하게 거절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을 택했다



 그 대학생의 이름은 앨런 튜링이었다.

 

당시 미국은 동성애가 불법이 아니었지만 영국은 불법이었는데, 튜링이 게이임을 알고 있던 노이만은 

그가 영국으로 가면 범죄자가 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에 튜링에게 연구조교 자리를 제안한 것이었다.

 

튜링은 애국심으로 나치와 싸우기 위해 영국으로 돌아갔고, 노이만의 우려대로 동성애로 유죄 판결을 받고 1954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튜링 사후 그가 이루지 못했던 만능기계의 꿈은

존 폰 노이만이 컴퓨터의 형태로 이뤄낸다.

 


출처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6410785?view_best=1&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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