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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445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유머★
추천 : 1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8/05 11:30:03
아버지 친구분 음식집에 저녁을 먹으러 간 그날
실컷 먹고 쉬느라 앉아있으니
아주머니께서 '넌 노인네마냥 주머니에 부채를 꽂고 다니냐'라고 한마디를 날리셨다.
엄마는 '양반이라 부채들고 다녀요'라며 놀리셨다.
더워도 부채들고 다니지 못하는 더러운 세상
근데 난 부채를 포기하지 못하겠으니 그냥 선비로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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