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매체 여기저기서 말이 많길래, 무슨 일인가 싶어 오유에서 검색을 했고 배경이나 과정에 대해 좀 알게 되었습니다. 말은 심했지만, 이해 못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버지랑 같이 들었는데, 아버지는 호로자식이라고 계속 욕하시지만, 이건 흘려듣고.... 저 같은 경우엔 김구라가 노란국물 어쩌고 할때 더 낯부끄러워지더군요.
피장파장이라고할지 모르겠지만 질이나 횟수나 비할바가 못 된다는 쉴드도 개인적으로 괜찮았습니다. 8년전 공직자가 아니라고 말한 것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발언의 배경에 대해 듣고는 오히려 좋은 의도로 말한 걸, 수위가 너무 심한나머지 악의적으로 편집했구나 싶었습니다. 최근 나꼼수의 영향력을 보자면 왜그런지 사이즈가 나오네요. 본인이 직접 사과한 것도 좋게 봤지만....
빠가 까를 양성하네요. 정치가 원래 민감한 부분이지만,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 욕한다고 너 꺼져, 뽑지마 ㅇㅋ?? 이러는 건 대체 무슨 경우인가요? 제목의 지지하는 일부 분들은 바로 이런 분들 입니다. 콜로세움 열리는 건 많이 봤지만 이렇게 막 나오는 경우는 시사게 뿐입니다. 이런 경우일수록 동정을 이용하든 논리로 이해시키든 해야할 텐데 막말과 함께 흥분한 티내면서 달려드는건, 빠순이들의 경우가 그러하듯이, 오히려 지지하는 사람 욕먹게 하는 짓인걸 못 느끼시나요?
반대측 지지자들에겐 뭔소리를 해도 색안경 끼고 봐서 통하지 않으니까, 그러나 싶기도 하였지만 그냥 반대의견 내놓기만 해도 논리를 세우기 전에 너 꺼져 이런 분들이니..... 저 같이 잘 몰라서 이해시켜주면 아 그렇구나 할 사람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질려버리네요. 대체 왜 그러시나요? 그냥 감정적이고 그걸 표현하지 않고는 못 견디는 분들이신가요? 너 꺼져 이런건 써봤자 상대 기분만 나빠지고 뭐 달리지는 건 없잖아요?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시는 건 알지만, 그냥 눈팅하는 일반 사람들도 그런 댓글 읽고 오히려 안 좋게 보일지도 모른다는 점이 안타까워서 글을 썼습니다. 알바들도 이정도로 막나오진않는거 같았아요. 제가 못봐서 그런가요? 본 것 중에선 그렇습니다.
실제로 궁금하기도 하고요. 알바 탓에 그러는지 아니면 원래 그런 사람들인지... 케바케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