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걸그룹 투애니원의 씨엘(22·본명 이채린)이 다소 민망한 하의 차림으로
남성 디자이너의 허벅지 위에 앉아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논란이다.
네티즌들은 “자유분방한 모습 보기 좋다”는 찬성 의견과 “과도한 포즈”라는 반대 의견으로 나뉘어 논쟁을 벌이고 있다.
13일 인터넷 연예 전문 커뮤니티에는 최근 씨엘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몇 장이 나돌았다.
사진에는 클럽과 같은 어두운 공간에서 진한 선글래스를 쓴 씨엘이 한 남성의 무릎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돼 있다.
씨엘을 무릎 위에 앉히고 있는 남성은 아디다스의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으로 역시 진한 선글래스를
낀 채 씨엘의 허리를 양손으로 감싸 안고 있다. 씨엘은 특히 핫팬츠 차림을 하고 있는데,
제레미 스캇의 무릎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다소 민망해 보이기도 한다.
씨엘과 제레미 스캇은 지난 상반기 투애니원이 제레미 스캇이 디자인한 아디다스 옷을
입고 활동을 하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의견은 찬반으로 나뉘고 있다. 인터넷에는
“평소 쿨한 씨엘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는 장면”, “외국인들에게 저 정도 스킨십은
어깨동무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옹호론과 “아무리 쿨하다고 해도 다 큰 처녀가
남성 무릎에 저리 앉아 있으니 보기 안 좋다”거나 “쿨해 보이고 싶어서 일부러 저런 장면을
연출한 건 아닐까?”는 반대 의견이 이어졌다.
씨엘은 지난달에도 인스타그램에 물담배를 물고 있는 사진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인터넷에서는 “물담배도 담배인데 뭔 문제”라는 찬성측과 “아이돌 여가수가 담배보다 유해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