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루와 나루아부지입니다.
이사와서 냉장고를 아지트로 삼은 나루,
뱃살을 짊어지고 올라갈땐 신기한 눈요기거리를 주는데
내려올땐 그 무게로 철푸덕.......관절이 상하지 않을까 걱정하던 차에
생일달을 맞이하야 지른 '캣타워'.
하지만 나루에게 철저히 외면당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본드냄새, 화공약품 냄새때문....에 심기가 불편했던 것.
그래서 반성을 한 후,
오늘 전략을 대폭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캣타워 사용하게 하려고 박스로 막아놨던 냉장고를 원위치했습니다. 그리고!!!
근처 다이소에 가서 발포소재 매트를 사서 (5처넌, 스티커소재) 따악 발라 놓았습죠 ㅎ그리고 마따따비 막대 4개로 유인!ㅎㅎ
하지만...ㅠㅠ
내일 다이소 또 갑니다. 잘하면 매트로 방바닥을 도배할 수도;;
그리고 기존 베란다의 나루 화장실을 싹 비우고 캣타워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바깥 창문 24시간 개방. 그리고 안쪽 샤시문 닫아 잠그고 봉인.
그리고 옆 방을 나루 쉼터및 화장실로 ;; 옆의 이동장은 나루가 삐쳤거나 뭔가 불편할 때 들어가서 꿍시렁대는 곳입니다.
화장실이 꽤 크군요;;
나루는 오늘의 변화에 흡족한 듯...평소보다 많이 먹는군요...
나루가
캣타워를 이용하는 그날까지!!!
- 아카스 드림.
#그날이언제일까, #뭔가나루집에얹혀사는느낌, #매트몇장살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