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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적으로 운영자 편입니다.
게시물ID : comics_185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료후
추천 : 12/12
조회수 : 60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8/22 08:43:44
앞장서서 싸우는 중에 아군한테 총질당한 느낌이신거 같은데
(아마도 람보로 대표되는 베트남 출전 군인 같은 느낌이겠죠.
조국을 위해서 싸우고 왔는데 국민들한테 손가락질 받는)

하지만 분명한건 우리중 누구도 국정조사에까지 불려나간 적은 없다는 겁니다.
운영자는 가장 최전방에서 가장 오랫동안 정말 힘들게 싸우고 있습니다.
아직도 세월호 게시판이 존재하고.
오유의 이미지가 어쩐다 저쩐다, 이대로 가다간 오유 망하겠다
그런 영향을 가장 크게 정면으로 맞고 있는 사람은 운영자 입니다.
당장 인터넷 검색만 해도 본명이 떡 하니 뜨는 사람인데.

공지를 숨겨서 한게 문제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래서 뭐? 운영자가 바보짓 하는게 하루 이틀 입니까?
나도 오유 하면서 병신짓 한게 한두개가 아닌데.
다른게 있다면 나의 흑역사는 나만 알고 또 삭제가 가능하지요. 다행이도.
운영자의 바보짓은 오유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기억하고 기록이 남는다는게 다르겠죠.
하지만 내가 아는 운영자는 실수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믿고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공지내용 자체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자면
이번 메갈 관련 사건은 소강상태에 접어 들었다 생각합니다.
승자도 패자도 없었고 다만 상대의 실체를 확인 하였고
그에 대해 사람들이 개개인의 생각을 확실히 정리한 걸로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미 내가 저놈들이 나쁜 놈들인걸 알고 있는데 
자꾸 '이거봐, 네가 아는것보다 더 나쁜놈들이야' 하는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들이 독립유공자를 욕되게 하고 그 외 다른 병신짓을 지금 이 시간도 계속 하고 있다고 해서
솔직히 놀랍지는 않습니다. 그런 놈들이란건 이미 다 확인 했으니까.
실시간 중계를 하지 말라는 것을 저는 그 정도로 받아 들였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금은 소강상태입니다.
그런거 계속 알려준다고 해서 지난번과 같은 전면전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운영자가 실수 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그냥 조금만 더 가만히 기다렸으면
여전히 일베가 병신짓 하고 있지만 별로 일베를 들여다 보지 않는것처럼
이것도 가만히 뒀으면 알아서 점차 사그라 들었을텐데
조금만 더 기다렸으면 됐을텐데 왜 기다리지 못 했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아마도 힘든 싸움을 오래동안 계속 해온대서 오는 스트레스의 영향일 수 도 있겠죠.

지금 오유 이미지가 엉망이라 밖에서는 오유를 못 한다?
저는 밖에서도 여보란듯이 오유 잘 합니다.
그 사람들이 잘 못 알고 있는 오유가 아니라는걸 내가 알고
얼마든지 그 자리에서 확인시켜 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힘들고 지치고 실망해서 오유를 떠나겠다?
제가 걱정하는건 그 생각을 운영자가 하면 어떡하나 입니다.
솔직히 지금도 하루에 5만번쯤은 오유 그만둘 생각 할 거 같은데.

어차피 모든 것엔 흥망성쇠가 있고 오유가 영원할 거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10년전만 돌아봐도 MSN이 사라질 거란 생각 못 했고 트위터나 카카오 같은건 존재 하지도 않았죠.
언젠가는 오유에도 황혼이 물드는 때가 올거란걸 알고 또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무한도전에 관해서도 항상 나오는 얘기죠. 까가 아니라 속칭 빠 라는 사람들 때문에 망하겠다고.
오유도 그럴까봐 걱정입니다.

조금만 머리를 식히고
제발 운영자하고 공생 좀 합시다.

-광역 어그로 같은 느낌도 들긴 하는데 
최소한 반대 먹여서 보류로 보내지만 말아주세요.
언젠가 오유 망하는 날이 오면 "거봐 내가 그랬지" 라는 용도라도 써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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