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년간 800대 후반이었스빈다. 900대의 벽은 어찌나 높던지..ㅡㅡ; 근데 이번에 2달간 독학으로 940을 받았는데, 혹시 저같은 분들 많으심 참고하시라고 후기 올릴까 해서여~ 뭐 별건없지만.. 2년간 토익친 횟수는 8번 정도지만 전부 800대였다는건.. 물론 제가 공부를 안한탓도있지만,. 근데 이제 더이상 ETS한테 돈퍼주기가 싫다!!는 생각이 확 들면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큰 문제점은 자만심이었습니다. 나정도면 영어 잘하는데 운이 없었을뿐이라고..ㅡㅡ; 먼저 잘하는 넘이 항상 그 점수냐고 변명은 개나줘라며 스스로를 심하게 닥달하고 반성시켰죠. 그리고 하나부터 차근차근, 영어를 처음본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시작했스빈다. LC 문제집은 하나도 안풀었습니다. 그래도 3개틀리고 495만점 나왔습니다. 비결은 이익훈 ear of toeic이랑 토익은 내밥 mp파일을 무료로 다운 받아서, 계속계속 들었습니다. 밥먹으면서 친구랑 놀때 잠잘때도.. 스트레스 받지 않구여~ 그냥 들리든 안들리던 배경음악처럼 깔아놓고 세뇌시켰죠. 혼자있을땐 중얼중얼 따라하는데, 따라해야 집중이 잘되더라구여. RC 일단 가지고 있던 해커스 기본서를 봤습니다. 전 파트 5,6이 부족해서 그부분만 2번 봤습니다. 그다음 정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게, 모질게 토익 실전문제 파트 5,6이었습니다. 영어를 처음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했기때문에, 문제가 틀리든 맞든 무조건 해설을 꼼꼼히 보고, 새로보는 단어는 수첩에 정리하면서 두번 풀었습니다. 참, 문제집은 복사를 해서 풀었습니다. 그래야 새로봐도 공부가 되기때문에 문제가 어려워서 첨에는 6~14개 틀렸는데, 두번째 되니까 1~5개 틀리더라구여. 800대후반분들 특징이 자기는 문법 거의 다 안다고 생각하는데, 전 이 책 보면서 내가 생각했던게 틀린부분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죠. 습관성 문제풀이 증후군이라던데, 그걸 고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8월이 대박달이었다던데, 대박이던 아니던 전이제 토익 졸업해서 너무 기뻐요 ^^ 그지같은 ETS한테 더이상 돈퍼주지 않아도 되서 좋구여. 그동안 친구들 거의 900넘는거보고 상했던 자존심도 회복했구여. 영어란 참 시잘떼기 없지만, 그래도 피할수없는거 가타요. 피할수 없다면 즐겨야겠죠. 그럼 이만..
힘들게 썼으니 반대만 누르지 마세요..ㅡㅡ;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