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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경찰 한국시위대에 엄단 처벌 방침!
게시물ID : sisa_185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sweek
추천 : 4
조회수 : 37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05/12/18 17:25:46
(홍콩=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홍콩 도심에서 격한 시위를 벌이던 한국 시위대가 홍콩 경찰에 무더기 연행되면서 일부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 민중투쟁단 관계자는 18일 "홍콩 경찰이 시위대 연행자들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옷을 벗기고 이를 거부하는 연행자의 뺨을 때리는 등 인권침해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  
장했다. 

또 시위대 연행 과정에서 경찰이 호송차내에서 반항하는 일부 시위자들을 집단 구타하기도 했으며 음식물이나 물 등도 제공치 않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함께 이날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에서도 관광객을 포함 한국행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한국인에 대해 홍콩 당국이 모멸감을 느낄 정도의 고압적 자세로 모든 짐을 검색하고 있다고 한 출국자가 전했다. 

한편 현재 한국 외교당국은 연행자들의 조기 석방과 원만한 처리를 위해 교섭에 들어간 상태지만 홍콩 당국의 불법 시위 엄단 방침이 상당히 완고해 협상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조환복 홍콩 주재 한국총영사는 이날 "홍콩 당국에 한국인 연행자들을 가급적 신속, 공정하게 처리해주고 인권침해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각 영사업무별로 통역 제공 등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부터 연행된 900여명 가운데 취재기자, 홍콩 시민 등을 제외한 600여명 정도가 전농, 민주노총, 한총련 시위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오후 2시 현재 아직도 200∼300여명이 연행에 응하지 않고 시위구역에서 농성중이다. 

현재 연행된 한국 시위대는 쿤통(觀塘), 카이탁(啓德) 경찰서 등에 분산 수용돼 불법 시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사진촬영, 지문채취 등 수속을 거쳐 쿤통법원에서 신병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홍콩 경찰은 600여명의 연행자 외에도 사진, 비디오 등 채증자료를 통해 불법 시위자로 판독된 한국인에 대해서는 귀국을 허용치 않고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히는 등 강경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홍콩 경찰은 현재 시위 주동자와 위법 행위자, 단순 가담자 등으로 분류해 단순 가담자는 즉결심판으로 넘겨 최대한 빨리 처리하되 나머지는 구속, 기소 등 사법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홍콩 경무처는 19일까지 연행자들에 대한 구속 여부를 신속히 결정할 것을 지시했다. 

경찰측은 한국 시위대가 허가 구역을 벗어난만큼 시위 전체를 불법으로 판단하고 경찰에 각목을 휘두르며 대항하거나 공공시설물을 파손시킨 시위자에 대해선 엄격히 대응하기로 했다. 

한국 민중투쟁단은 당초 17일 시위를 평화적으로 진행키로 경찰측과 사전 협의했으나 전농 등 일부 시위대가 이를 어기고 경찰 저지선을 지속적으로 공격하면서 경찰의 강경 진압을 초래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시위 과정에서 부상자는 경찰 10명을 포함 84명으로 최종 확인됐다. 


자 이만하면 한국 시위대가 얼마나 과격하고
왜 전경들이 그렇게까지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가시나요?
과연 외국에서도 이랬는대 안에서는 얼마나 더 심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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