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거침없는 엔고 '미스터리'…"日 실질금리 상승 탓"
게시물ID : economy_185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락
추천 : 0
조회수 : 88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4/12 23:26:58
http://m.mt.co.kr/renew/view.html?no=2016041011113426197&ca=#imadnews

◇'엔고 미스터리'는 日 실질금리 상승 탓

시장에선 최근 두드러진 엔고 현상을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세계 경제를 둘러싼 우려가 엔화의 안전자산 매력을 자극했다는 설명 만으로는 의문이 해소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
 
엔화 강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전문가들은 다른 데서 이유를 찾고 있다.

블룸버그는 9일(현지시간) 여러 분석 가운데 미국 투자은행 모간스탠리와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의 이론을 소개했다. 두 은행은 미국과 일본 국채의 실질금리 차이(스프레드)에 주목했다. 일본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서 실질금리가 올라 엔화의 투자 매력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의 실질 금리 스프레드는 연초 1.1%포인트에서 최근 0.6%포인트로 떨어졌다. 일본의 실질금리가 그만큼 올랐다는 말이다.

캘빈 체 모간스탠리 미국 통화전략 부문 공동 대표는 "실질금리가 높으면 자본유출을 막을 수 있고 다른 조건이 같다면 이는 엔화 대비 달러 가치를 압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달러 환율이 9월 말에 105엔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앨빈 탄 소시에테제네랄 투자전략가도 "엔화의 최근 강세는 일본의 기대 인플레이션 추락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의 명목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져도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에 따라) 일본의 실질금리 상승세가 미국과 유럽에 비해 더 가팔라졌다"고 거들었다. 그는 엔화 강세를 부추기는 이 추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봤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