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경에 지어진 삼강주막은 2005년 마지막 주모 유옥련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잠시 방치되었으나 2007년 옛 모습대로 복원되었다.
등에 지게짐을 가득 메고 주막을 찾은 보부상들의 동상을 지나자 민속촌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초가집이 몇 채 나타났다.
옛 보부상과 사공 숙소가 복원되어 있는 주막에서는 배추전, 국밥, 두부, 도토리묵, 막걸리 등
당시 나그네들이 즐겨 찾던 음식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양반 과거길 체험, 떡매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과 민박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