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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친구들...
게시물ID : gomin_185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돌이쿠우
추천 : 1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12/29 15:15:38
학교에서 나를 포함해서 몰려다니는 친구가 있어요
4명인데... 
저만 빼고 다 잘살아요 ...
저도 그냥 부족하지 않게 살고 있지만 ..친구들은 따라가기엔 너무 멀어요
학교에서는 잘 모르겠는데
밖에서 만나면 밥은 꼭 패밀리레스토랑... 커피는 스타벅스... 한번만날때 마다 돈이 4만원정도 깨지는것 같아요
지난주에는 크리스마스에 모여서 그런식으로 밥먹고 놀고 해서 5만원은 넘게 쓴거 같은데
이번주에 생일이라고 또 모이자라고 하네요...
제가 돈이 없다고, 지난주에 모여서 부모님께 돈을 타쓸 면목도 없고, 통장잔고가 남지않다고 했더니
단호하게 "됐어, 만나지마" 라고 하네요....
순간 기분이 나쁘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네요

제가 부잣집딸도 아니고 만날때 비용을 부담을 가지는게 너무 싫어요
패이더치를 하지만 보통 아이들 만날때보다...너무 부담스러워요...
친하긴 하지만... 점점 멀어지는것 같아요 그리고 무서워요

제가 뭘 선물 받으면, 그다음날 비슷한 제품을 사거나 더 좋은걸 사려고 하고
어찌 생각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제가 스타벅스텀블러를 쓰면, 따라서 사고
루이비통 지갑을 선물 받으면, 주말에 백화점 명품관간다고 제 가방이랑 지갑 빌려달라고 하질 않나?....
너무 부담스러워요
힘들어요
전 그앨 이겨볼생각 그런건 없는데, 그애는 나를 이겨야 한다는 우월감에 젖은것 같아요...
제가 좋은거라도 있음... 그걸 따라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앞섰는지 꼭 저를 꺽어놔야만 하나봐요
그리고 돈쓰는 씀씀이가 보통 집과 달라서... 저같은 사람한테는 너무 부담스럽게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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