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힘들겠어요 수출편 막혔지 국내선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반적인 외식업 침체에 학교급식도 학교가 개강을 안하니 납품도 안되지 회사 구내식당도 문닫지 사람들이 보존 잘되는 가공식품으로 많이 사지 야채나 과일 고기 같은 신선 식품을 잔뜩 사다놓지는 않으니 그래서 농가입장에선 죽을맛이죠
농민들 힘든것은 일부구요. 요즘 대부분의 농민들은 그렇지 않아요. 도시 직장인 보다 훨씬 수입이 좋은 농민들도 많답니다. 제 주변에도 몇년에 한번씩 대박 농작물 터지면 몇억은 쉽게 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는 후배는 농어촌공사에서 봄에 무슨 작물 심는지 조사하러 다니고 전국 통계를 내는데도 한번씩 너무 많이 심어서 폭락하는데 그와중에도 수요에 비해 터무니 없이 공급이 딸리는 작물이 나오고 그러면 대박난다고 하더라구요.
1 농민이신가요? 제가 자두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자두 5Kg 한박스 얼마에 주고 사 드세요? 최소 15,000원에서 30000원 주고 사드셨을 겁니다. 공판장에 한박스에 얼마 받고 출하냐면 3,000원에서 9000원 에 출하했습니다. 출하수수료 10% 박스값 750원 하차비 박스당 200원 3000원에 공판장에 내면 손해입니다. 단지 출하 할때만의 비용을 따져도 이런데 인건비며 퇴비, 비료, 농약, 등 부자재 비용이면 손해입니다. 대부분의 농민들이 대박터지는 농작물을 경작하지 않구요 몇억은 쉽게 버는 사람은 대부분의 농민이 아니라 일부 극소수의 농민입니다. 농사 짓고 있는 사람으로서 대단히 화가나는 말씀을 하십니다. 힘든 농민이 일부에 속하고 몇십억을 버는 농민을 대부분에 속한다면 농민들 소득이 도시민보다 많아야 됩니다. 말도 안되는 농어촌공사 아는 후배말을 빌리지 마시고 통계자료 보고 농민들 소득이 도시민 보다 많은지 한번 보시고 오시죠? 화가 나고 뚜껑이 열려 욕이 나올려는걸 참고 있습니다.
현재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국내 판매, 시중유통 이외의 여유분을 파는 겁니다. 예컨대 진단키트 경우만 하더라도 국내 생산량이 하루에 수십만개(SD바이오라는 한 회사만 35만개 생산 가능) 이상인데, 검사량은 1만 정도? 즉 수십만개 이상이 여유분인거죠. 그리고 혹시라도 다시 터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때는 그 양을 조절하면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