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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뜨자던 자칭 게임고수 쳐바른 . ssul
게시물ID : lol_185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lololol롤
추천 : 10
조회수 : 105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2/25 00:06:28

내가 정글피들로 재미 좀 보던 때 였다. 

같은팀이였던 원딜 케이틀린은 

앞점멸로 적 본진을 파고드는게 흡사 아무무같앗음 

나는 그분께 앞점멸의 전략적 메리트에 대해 물었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우리 부모님의 안부와 

나의 생사여부에 대한 예지였다.


그는 계속해서 욕을 퍼부었지만 

나는 욕을 하지 않고 계속 "카사틀린" 님 혹은

"아가리 다이아 선생님" 하고 조롱하였는데 

그 케이틀린은 격분한 나머지 내게 미드 1:1을 신청하였다.

나로써는 아가리 다이아 선생님께 미드를 한수 가르침 받고 싶어 

흔쾌히 승낙했고 1:1은 시작되었다.


그는 라이즈였고 나는 트페였다.

딱봐도 1:1인데 트페를 한 내가 불리한 상황이였다.

그는 전체말로 계속해서 나를 이승에서 저승으로 보내기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그에게 주어진 특권은 그저 흑색티비를 관람 할 수 있는 시청권이였다.


그는 계속해서 고래고래 나에게 욕설을 퍼부었지만 

나는 "한 수 잘 배웠습니다 아가리 다이아 선생님 ^^ "

이라는 말을 남기고 소환사의 협곡을 떠났다.


그는 지금쯤 분에 못이겨 칙쇼칙쇼를 연발하고 있을것이다.

참 통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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