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7살때... 크리스마스이브라고 우리 가족은 외식을 했다. 정말 맛있게 식사를 한 우리가족은 집에 가기전 아빠의 친구를 만났다. 아빠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반가웠는듯 긴 시간동안 대화를 할 거 같았다. 그덕에 아빠는 우리를 차안에 태우고 "얘들아 라디오 듣고 있어... 아빠 금방올께~" 라디오에서는 당시 서세원씨가 진행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서세원씨가 전화 연결을 했다. "예~ 오늘은 쇼핑센터에서 산타로 일하고 계시는 분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응? 산타도 직업인가?' 순간 산타가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형제는 산타가 직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저 듣다가 갑자기 서세원씨의 말 한마디가 두 형제를 엄청난 문화충격에 빠뜨렸다. "근데 산타가 없다는건 언제 아셨어요?" 산 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산타가 없다는건 형제는 큰 문화 충격에 빠져 헤어나오지를 못하다가... "마지막으로 산타를 믿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세요." 라는 멘트에서 세상을 비관적으로 살게 되었다... 내가 7살때 산타가 없다는 걸 알았다... 더 불쌍한건... 함께있던 내 동생은 6살에 그걸 깨달았다... 서세원 나쁜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