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화적인 성분! 양심 넘치는 가격!
설레면서 주문한
민감성용 크림이라는 더 리페어 크림...
오 발림성 좋아! 쳑쳑해!
미소 지으며 잠들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뺨과 턱이 울퉁불퉁해야...ㅠㅠㅠ 전 이 느낌을 알져!!! 먼가 아프진 않지만 피부속에 몽우리가 만져지는듯한 이 느낌!
아차 싶어서 성분표를 나중에야 봤는데 스테아릭애씨드, 쉐어버터가 모공을 막는 성분이라더군요. ㅠㅠ(오열)
전...
여드름 흉터와 분화구같은 T존 모공을 훈장 삼아, 나이먹어 이제 기초를 탄탄히 하지 않으면 화장이 들뜨는 중건성 피부를 가지게 된 녀자...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이번엔 열심히 성분표를 보아 가며 고르고 골라
이 제품을 골랐어요.
화난 피부를 진정시켜준다는 엘릭시르 프로폴리스 크림!!
드디어 어제 택배가 왔고!
이번에는 과거를 타산지석 삼아, 함께 온 샘플지를 먼저 발라보았죠.
아아... 냄새는 똥망이지만 어차피 나는 프로폴리스를 입안에 뿌리며 그 맛에 단련된 여자!
발효 화장품을 몇년간 꾸준히 써왔으므로...
설렘을 안고 잠에 들었죠...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번에는 T존을 기준으로 뺨 부분에 빨간 좁쌀들이... ㅠㅠ
턱라인은 또 우둘두둘하고... ㅠㅠ
슬프네여...
뭐가 문제일까여...
크림류 말고 바꾼 기초라곤 토너밖에 없구요.
그 전엔 빌리프 수분크림을 세통 쓰고(이게 더 성분은 똥인데! 똑같이 스테아릭애씨드 성분도 들어있는데!;)
비욘드 피토 아쿠아 수분크림을 한통 썼는데(이건 솔직히 존좋) 레알 둘 다 가격이 착하지 않잖아여...(눙물)
로즈힙 오일하고 호호바 오일을 같이 섞어바른게 문제일까요...
도포 양을 좀 줄여볼까요?
수분크림을 좀 퍽퍽 덜어서 쓰는 편이긴 합니다만;;;
며칠 저녁엔 오일로만 마감해봤는데, 아침에 좀 푸석푸석한 느낌이라 크림을 한 종류 꼭 써야겠다 싶었거든요.
이솔 크림류 대부분?에 쉐어버터가 들어가는거 같더라고요ㅠㅠ
좀 더 가벼운? 오일과 함께 섞어바르기 좋은 크림이 있을까요?
이솔 브랜드 지향성이 맘에 들어서 여기 제품으로 좀 갈아타고 싶었는데...(흡)
저처럼 모공 잘 막히는 분들은 어디 크림 쓰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설문조사 해봅니다!!!
도움!!!